낚이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여자입니다,열다섯살이구요

제목처럼 제 키는 151cm인데요
아니 근데 친구들이 놀려요! 이 기집애들이 160넘는다고 ㅠㅠ
저보고 꼬맹이라 그러고ㅠㅠ 사촌오빠야도 애기라그러고ㅠㅠ
아근데 제 고민은 이게 아니구요, 일단 제가요

몸무게가 52kg.....였다가 찌고 있어요...지금이 54~55kg구요ㅠㅠ
작년겨울에 58kg였는데 뺐다가 슬슬 풀어지고 시험기간도 되고 해서 그만
폭풍섭취를 ㅠㅠㅠㅠ해버려서 찌고 있어요.
다시 빼야겠죠..? 목표는 언제나 -10kg인데 ㅋㅋㅋ
세끼 다먹고 하는거라 몸은 안상하겠지만 되게 정말 고난과 역경이거든요ㅠㅠ
제가 못생긴 편은 아닌것이라 괜찮을거라 정말 조심스럽게 짐작해보는데요 ㅋㅋㅋㅋ
객관적인 자료로 눈은 눈알보이는길이 가로3cm 세로1.5cm 쯤 되구요 ㅋㅋㅋ
(집에서 혼자 책보면서 자로잿어요 ㅋㅋㅋㅋ)눈동자가 갈색이라서 렌즈낀거 같단소리 좀 듣구요
쌍커풀도 양쪽다 있고 눈꼬리 살짝 올라갔고, 입술은 보통인데 약간 두껍고
코는 콧대가 없어요. ㅁ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리고 손도 못생겼어요ㅠㅠ 족발같아
자랑할 거라곤 뭐 공부밖에?ㅋㅋㅋㅋㅈㅅ 짜져있으께요
아,발도 못생겼구요 ㅠㅠ 볼이커요,발이. 키도 작은주제에 ㅋㅋㅋㅋ
그다음에 털도 많아요ㅠㅠ 이게 제일 싫음 이건 사실 비밀인데 배에도 잇어요ㅠㅠ
겨에는 아직 없는데 팔다리털은 좀 길고 배는 짧아요 ㅋㅋㅋㅋ 아 부끄러워라

성격은 뭔가 혼자 소심해요 애들은 제가 전혀 안소심하다그러는데
뭔가 전 제가 소심한듯ㅋㅋ 싫은 소리 잘 못하고 화도 거의 안내서 그런가 ㅋㅋ
제 생각에 전 철이 어렸을때 든 것 같아요 ㅋㅋ 아님 죄송하구요


자 드디어 이제 고민 니갑니다 ㅋㅋ 학원 남자애들이랑 안친해요!
그냥 인사하고 연락도 하고 지내면 좋겠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제가 특목부로 올라왔을 때 초기에는 아는 여자애도 없고 해서 진짜 조용히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6개월이 넘어가는데도 안친해요;; 
제 베프가 자사고 반인데 걔는 걔네반을 넘어서 우리반 애들이랑도 문자하고 장난치고 하는데
제 성격이 이상한걸까요?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이런 상태로 계속 방치하다 보니 후에도 계속 이럴것같아서ㅠㅠ
저랑 친구 한두명만 이래요 ㅠㅠ 친구도 한명은 신입이고 한명은 워낙 조용한 성격이라
그렇다 쳐도 저는 왜 이럴까요 ㅋㅋㅋㅋ 제가 그렇게 사교성 없는것도
남자 꺼리는것도 아니고 다른 남자애들이랑은 잘지내는데 유독 학원 남자애들만;;
쓰다보니 길어 졌네요,죄송해요>_<ㅋㅋ

제 문제가 뭘까요ㅠㅠ? 사랑해요 오유인님들 남자의 시점으로 분석해줘요!! 으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