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입니다.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어서 자유 연애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 2~3명 정도의 여성들을 만나고 있으며,

만남을 갖는 여성분들도 제가 자유연애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성분들이 저를 구속하거나 자신의 남자라고 생각하면 제가 끊어 내는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질내사정을 하고 나면(안전한 날에만),

그 여자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가 확 떨어진다는 겁니다.

만나는 여성분들 중에는 모델 분도 계시고, 

의사, 인스타 셀럽, 피트니스 PT선생님, 외국 기업 이사 등

사실 어느것 하나 그리고 어느분 하나 저에게 부족한 분들이 없는데,

정말 딱 질내사정을 하고 나면,

제 집에 자고 가려고 다 준비해서 왔던 여자분도 혼자 있고 싶다는 핑계로 짐싸서 집에 보내고

그 후에 두세번 만나고 나면 끝입니다.

저는 이 행위를 마킹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마킹이 끝나면 관심이 확 식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연애가 점점 힘들어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어 집니다.

어쩌면 다르게 만났다면 사랑에 빠질만큼 이쁘고 몸매 좋고 똑똑한 여자도

마킹 후에는 정말 식어버립니다.

저의 남성성을 표현하고 싶은건지,

나의 우월함만 인정 받고자 하는 건지...

이렇게 여러 사람을 만나며 지낸지도 2년이 넘어가는데,

점점 사랑하는 감정 없이 

몸만 갖고 버리는 상황이 지속되니 외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