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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앞서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중국으로 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을 떠난 후) 결정을 해야만 했다. 감독으로 계속 일할지, 아니면 스페인에 있는 집에서 소파에 앉아 축구를 보는 게 내게 주어진 두 가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톈진이 내게 제안한 연봉이 워낙 높아 우리는 협상조차 할 필요가 없었다(Das Gehalt, das sie mir angeboten haben, war so gut, dass wir nicht verhandeln mussten)"고 말했다.
그러나 톈진에 도착한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장 상태를 확인한 후 불만이 생겼다. 그는 "선수 30명과 훈련장에 도착한 후, 땅이 평평한 곳을 찾아야 할 정도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경질됐을 때도 공식 기자회견 없이 유럽으로 떠나 최근 톈진이 그를 선임하기 전까지 근황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후 최근 톈진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그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7월 독일 빌레필트 지역 일간지 '베스트팔렌-블라트'를 통해 "독일 음식을 다시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Ich freue mich vor allem auf das deutsche Essen)"며 모국으로 돌아간 데에 만족감을 나타낸 게 전부였다.
이 외에도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까지 성균관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진현(20)을 영입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 오스트리아 빈으로부터 접촉을 받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따르면 토어스텐 핑크 빈 감독은 한국 감독 재임 기간에 20세 이하 대표팀과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이진현을 지켜본 슈틸리케 감독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핑크 감독에게 이진현은 '가능성이 큰(hohes Potenzial)' 기대주이며 '공격적인 포지션이면 어느 자리에도 설 수 있다(könne offensiv überall eingesetzt werden)'며 영입을 추천했다고 한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16053543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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