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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jungmo_1783
    작성자 : Tha_Vitality
    추천 : 6
    조회수 : 1590
    IP : 59.151.***.198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08/08/06 02:47:32
    http://todayhumor.com/?jungmo_1783 모바일
    늦게 쓰는 이상한 후기
    좀 늦게 쓰는 후기지만 잘 봐주세요.
    구미에서 동대구역으로 가서 우선 추적60초형과 
    그전날 폰을 택시에 두고 내리는
    불상사를 겪어서 막 헤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양파맛 누나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겨우 60초형을 찾고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남은 
    데다가 배가 좀 고파서
    저희는 라면을 먹고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거기서 전화를 하니 누나 뒤에서 주최자분이 전화를 
    받더군요. 그 다음 1차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 옆에 앉으신 분이 판타지유 형님이셨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판타지유형님을 가리키면서 이분이 고기 쏘니까
    마음껏 자시라고 하시더군요.
    담배맛우유님 박성광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더군요. 놀랐습니다. 
    저도 어디 갈때마다 송강호 닮았다는 소리를 든는데
    이 분은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규니님이랑 60초형이랑 황금빛개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너에게미친나 형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28살이 믿어지지 않는 얼굴의 소유자
    시더군요. 놀랬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안친한고양이님이 오시더라구요.
    참 예쁘게 생기셨습니다. 그 분이 옆 테이블에 앉으시려는데
    갑자기 60초형이 그 자리에 앉으시고 그 자리를 양보하시더군요.
    적절한 양보였습니다.
    안친한고양이님이 황금빛개털이한테 아이디가 뭐죠?하고 물어보니까
    애가 대답을 안합니다. 그런데 안친한고양이님이 아무 말이 없으시길래 
    그냥 넘어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황금빛개털이가 안친한고양이님 옆에
    있는 물통을 달라고 하니까 갑자기 아이디가 뭐죠?하고 다시 물어보더군요.
    개털이는 안갈켜줄라하고 하여간 좀 웃겼습니다. 결국 가르쳐주더군요.
    고기 다먹고 술집으로 2차갔습니다. 
    술집에서 열심히 술마시고 안주먹고 대화하다가 화장실에 갔다왔는데
    바지옆면이 의자에 걸려서 찢어졌습니다. 잘못하면 험한꼴 보이는 수가 있길래
    옆면을 잡고 옷을 사러 가기로 했는데 너에게미친나 형님이 갔이 가자고 하길래
    같이 갔습니다. 근데 형님도 길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좀 헤메고 다녔습니다.
    좀 가다 보니 아디다스가 보입니다. 그래서 가서 옷을 사고 왔습니다. 39000원이더군요
    차비가 날아갔습니다. 바지 갈아입으러 갈때 바지 잡은 손을 놔서 바지가 터진걸 여직원에게 
    들키긴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착하여 좀 술마시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가서 노래 좀 부를라고 하는데 상태가 별로 않좋아서 안불렀습니다.
    그다음 4차에 갔는데 처음 간 술집에서 팅기고 다른 술집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보니까 양파맛 누나는 앉아서 자고 있고 저랑 60초형만 술 마셨습니다.
    사이다 안 섞은 동동주였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취한다는 느낌이 별로 안들더군요.
    제 앞자리에 계시던 분이 자꾸 술을 저한테 권하였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원없이 마셔야 된다하면서요.
    그래서 새벽5신가 하여간 끝날때까지 마셨습니다. 마시다가보니 60초형은 저 옆에서 자고있더군요.
    그리고 4차끝나고 작별인사를 한후 달콤한인생님이 사는 모텔에서 묵을 수 있었습니다. 달콤한인생님이
    랑 60초형이 열심히 교섭을 한끝에 얻은 결과였습니다. 거기서 4시까지 있다가 밥먹고 달콤한인생님이 
    지하철역까지 배웅해준 덕택에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언제 휴가나오면 나중에 또 갈겁니다. 그럼 잘들 계세요.
    Tha_Vitality의 꼬릿말입니다
    Vitality (n)활력,체력,생명력,생활력,원기,활기

    IGNITO 1ST LP 'DEMOLISH'의 9번째 트랙 제목
    주제 : 억눌리는 자들의 반격과 굴하지 않는 생명력.

    들으려면 http://blog.naver.com/fu619?Redirect=Log&logNo=10027536956


    da crew 1세대 힙합mc 현재 힙합씬에서 제일 존경하는 팀이다.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지금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피처링진은 거의 없고 2000년에 만든 앨범이지만 그들의 역량이 200% 발휘되었다고 할 수 있다. 1집 city of soul은 절판되었지만 명반이므로 힙합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욕설이 등장하지만 상당히 철학적이고 현실비판적인 곡들이 많다.


    2006년 후반기 최고의 신인 이그니토. 그의 1집이 나왔을 때 평론가들이나 리스너들은 그의 앨범에 찬사를 보냈다. 그 이유는 앨범의 트랙 하나하나가 서로 이어지는 서사적 구성을 가지고 있을 뿐 더러, 한국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그런 앨범이었다. 전체적인 주제는 억압받는 자들의 강한 분노와 억압하는 자들의 파괴 정도로 볼 수 있다. 1번트랙에서는 전쟁의 전날 밤을 묘사하고 3번 트랙에서는 전장에서의 파괴를 묘사하고 4번은 그 파괴로 인해 억압받는 자들의 고통에 대해 묘사하는 등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카호의 사진들입니다.






































    캐서린 모리스
















    판마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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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6 12:18:23  123.254.***.26  담배맛우유
    [2] 2008/08/06 14:54:08  59.6.***.125  너에게미친나
    [3] 2008/08/06 15:14:55  211.224.***.216  
    [4] 2008/08/06 18:52:19  220.95.***.210  
    [5] 2008/08/09 10:23:38  121.64.***.35  반품된핵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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