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끼리 술집하고있어요.

마감시간 가까워져서 청소하고있는데 와이프가 오더니

저기끝에 20대들 돈안내고 갈거같다라고 지켜보라고 저한테 귀뜸하더라고요.

계속주시하고있었는데 3명중 2명이 집에가더라고요.

나머지 한명이 제눈치를 엄청보길래 제가 다가가서 33000원이에요 계산 저쪽에서 해주세요 하고 포스기 가르키니

네 담배만 피고올게요 하더니(매장밖에 흡연부스있음)

땅에있는 빗자루 드는순간 갑자기 안보이더라고요.

와이프랑 저랑 나가니까 온데간데없는...

근데와이프가 저한테 엄청 화내요. 니잘못이라고. 머저리 허수아비라고 가서 지켜보랬더니 뭐하고있냐고

그래서 제가 돈안내고 간사람이 처음이고 매장안에서 계속 예의주시 하고있었다니까 

옆에가서 서있어야지 뭐하냐고

상식적으로 손님옆에가서 멀뚱멀뚱 서있는게 말이되냐고요..

그러는 와중에 자기도 놓쳤으면서..

제가 진짜 잘못한건가요?  

그리고 매장에 cctv없고 설거지도다해서 지문도없는데

잡을수있을까요.. 소액이긴한데 너무괘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