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올린 글 입니다...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data&no=418554&page=4&keyfield=&keyword=&sb= 어제 글 올리고 나서 추천 10 반대 5 보고나서 잠들고...
오늘 회사와서 보니까 반대가 많이 늘었더군요...
지금 쓰는 글의 말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반말을 안하고 있죠...
어제 경어를 안 쓴다고 반대를 많이 누르신 것 같습니다...대부분의 반대 이유도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리플보니까 "26살 먹고 형이라고 말하는 놈 뭐냐..."
"맘에 안드는 리플은 지웠네..."
"오유 변한걸 동생탓으로 돌리네...나이 많은거 졸라 자랑하는게 복학생 보는것 같다"
전 맘에 안드는 리플은 지운적도 없고 오유 변한걸 동생 탓으로 돌린적도 없는데 리플을 막쓰더군요..
저 글 그 어디에 동생들 탓으로 돌리는 내용이 있습니까???
제가 지금 반대 무서워서 경어를 쓰는게 아니라...
리플 달아주신 페어리님께서 아무리 그래도 성인인데 일단 경어를 쓰는것이 옳다고 하셔서...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글이 전파될걸 생각하니 경어를 쓰는게 맞다고 판단이 들어서 쓰는겁니다
지금 뭐하러 또 글 올리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전 그동안 오유가 변했다 변했다 그런글이 올라와도 사실 솔직히 말하면 피부로 와 닿지 않았고 또
아직 좋은글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어제 겪고나서 피부로 와 닿으니까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어떻게 한번도 보지 않은사람에게 욕을 아무렇지 않게 막 쓸 수 있는겁니까...
자유게시판 한번 가 보세요...샤이캣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잘못을 했던간에 그 사람이 자기에게 무슨
피해를 주고 또 언제봤다고 욕입니까...
거기 글 쓴사람 중에 샤이캣 실제로 본 사람 있습니까?? 도데체 그중에 몇명이나 실제로 만나봤습니까??
짜증나면 자유게시판 신경끄고 상대 안하면 될것을 그렇게 꼭 공격적으로 글을 올려야 휴련합니까...
뭐라 하는거야 자기의 권리이고 자유지만 욕은 아니라는걸 왜 모르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어제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이제 게시판을 돌면서 욕 쓰지 말자 캠페인을 혼자 하려고 합니다...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적고 욕을 하지 말자는 일종에 잔소리 성격의 글을 내일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100개를 올리겠습니다....
일주일에 글 몇개 이런게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시간 날때마다 글 올릴건데 100개 올리는 동안 한분이라도
공감하고 게시판에 욕을 안쓴다면 전 그걸로 충분합니다...
저도 한가한 사람 아닙니다...회사 다니고 집에 10시에 들어가기도 하고 어쩔땐 회사에서 잘때도 있습니다
근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런걸 하는 이유는 이런 글을 올리면서 저 자신도 좀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제 글에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용기를 얻어서 하는겁니다...
내일을 시작으로 각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캠페인의 주제는 게시판에 욕 쓰지 말자 입니다....
여러분 게시판에 욕 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