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인 차를 박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

보통 아무리 오래 입원해도 경미한사고의 경우 진단자체가 염좌로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어차피 조금입원하든 오래 입원하든 1z 할증되는건 동일합니다.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앞으로 차는 못타시게시네요

앞으로 못탄다는건 트라우마 때문에 못탄다고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받혀보면 압니다. 크게 다치진 않아도 엄청 식은땀나요;
뭐 엄청 요구하면 기분 나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죠

이건 보험사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뒤처리 해주라고 보험 드신거예요.
할증은 어쩔수 없고

별로 안다치셨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작년에 고속도로 7중사고에서 맨뒤였습니다.
앞에서 사고나자 모두 급브레이크 밟다가 부딪쳤죠
결국 모두 안전거리 미확보.

경찰관이 오자마자 하는 얘기가
"자 여러분,이럴때 대비해서 보험들었잖아요? 긴장푸세요들"

정답입니다. 보험료 당연히 오르죠. 전 가뜩이나 높은데 30%올라서 지금은 연130만원이 넘게 나옵니다
그 사람이 나이롱환자일수도 있죠
하지만 진짜 아플수도 있지 않을까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큰 사고 아닌게 다행이라 생각하는게 맘편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들어놓은게 보험입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구요..

사실, 제 아이디로 검색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일주일전에 비슷하게 사고가 났는데요.. 뭐 멀쩡히 걸어다닌다고 다가 아닙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운거에요.. 저도 사고 후 그 당시는 괜찮았지만, 다음날 허리와 오른쪽 다리가 쥐난것처럼 아프더라구요.. 이유는..
멈춰 있을 때 브레이크 누르고 있죠 오른발로.. 힘들어간 상태에서 뒤에서 때려버리면 반사적으로 버티기 위해서, 앞으로 튕겨져 나가지 않기 위해서
허리랑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갑니다..

쉽게 풀자면 근육이 놀래서 경직된거구요.. 정말 아프긴 아파요.. 더군다나 본네트 찌그러지고 상대방 마후라까지 먹었을 충격이면 정말 아픕니다..
저도 지금 사고 당한지 일주일 지났지만 아직도 허리를 1자로 세우거나, 걸을 때마다 통증이 조금씩 있습니다..

그리고 숙련된 드라이버들도 언제나 사고는 날 수 있는거에요.. 걱정 하지 마시구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이럴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보험을 들어 놓는 겁니다.. 운전은 나 혼자 조심한다고 안 나는게 아닙니다.. 저도 면허따고 몇 년간 무사고가 이어지니 자만심만 쌓여서 제멋대로 운전 했는데,
그건 내가 운전을 잘 한게 아니고 상대방이 잘 피한 겁니다..

이 사고가 앞으로 안전운전 하시는 데 큰 교훈이 되실거에요.. 좋은경험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보통 운전하면 3년이내에 한번쯤음 사고가 나더라구요 인생경험 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외부 충격에 의한 근골격계의 통증 질환은,
사고 당시에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피해자 또한 그 당시에는 \'진심으로\' 이상을 느끼지 못 할 수 있어요.
교통사고 상황에서 이성적 냉정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경황 없는 통에 증상에 대해 얼버무리고 마는 경우도 부지기수거니와,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미세한 염좌나 충격에 대한 보상에서 오는 긴장은
시간(시일)이 지나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극한까지 나이롱질을 하는 경우도 너무너무 많겠지만,
(추정형으로 썼는데... 실제로 정말 많아요. 교통사고 전문 의원, 한방병원 가 보면...;)
역으로 \'겉으로는 멀쩡한데도\'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또한 상당합니다.
이 둘을 가려내는 게 참 쉽지 않지요. 보험사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프다 보니,
생계 때문에 입원하지 못 하고 통증을 참아가며 통원 치료하는 피해자에게는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_-)
입원 안 하고도 생활할 만큼 멀쩡한데, 구라 치는 거 아니냐 이거죠.

애초에 근골격계 통증 질환이라는 게,
흔히 말하는 \'찍어서\' 뭐가 잘못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ㅡ 이건 어디까지나 확진을 위한 측면이구요.
임상적으로는 영상학적 소견 따위 없이 주관적 증상만 가지고도 충분히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치료의 척도와 예후 또한 본인이 호소하는 증상이 기준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