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다. 산사는 존이 가족애가 깊다는걸 알고있었고 그점을 이용했고 존은 보기좋게 이용당한거임. 산사는 어차피 릭콘은 살수없다는걸 알고있었고 피터에게 서신을 보내고 피터가 지원해줄 병사의 수도 알고있었을거다. 존과 램지는 병사는 2배정도 차이가나지만 둘이 붙으면 존쪽은 전멸당하더라도 램지쪽또한 절반이상가량은 죽을걸 알고 몰랐어도 피터가 알려줬을 확률이 크고 램지는 순전히 존을 상대할 작전을 펄칠것이기 때문에 아린군이 개입하면 사실상 이긴전쟁이란것도 알고있었겠지. 하지만 산사는 이상하게도 존에게 추가병력을 이야기하지않아 왤까? 그건 자신이 퀸인더 노쓰가 되기 위해서지. 처음부터 아린군의 존재를 알리고 첨부터 아린군과 함께 싸웠다면 전쟁은 더 쉽게끝나고 피해도 적었겠지만 그러면 사람들은 존을 다음 북부의 감시자로 추대할게 뻔함.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산사의 임펙트가 없어지니까 사람들을 모은것도 존, 앞장서서 싸운것도 존이니 당연히 사람들의 뇌리에는 산사는 관심밖이고 기껏해야 아린군을 모았다는것만 좀 언급하다 끝날거임. 실제로 존쪽은 쪽수도 2배이상이 차이가나고 무기도 더 후졌음 그럼에도 그정도 피해를 냈다는것만해도 나름 선방한거지. 무기도 쪽수도 딸리는데 멀리서 활이나 쏘며 응수해봤자통할리도없고 결국엔 직접싸우는것밖엔 방법이 없지 그리고 분명 계속싸웠으면 존은 졌을거야 그때 딱 아린군이 나타난거지 그리고 시원하게 쓸어버려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와!! 스타크가의 장녀 산사가 아린군을 모아와서 전쟁을 승리로바꾼거다. 라고 생각할거야. 산사는 군수회의에 참여하지만 한마디도 하지않다가 회의가 끝나니까 존에게 뜬금없이 시비를걸며 램지는 이렇다저렇다 훈수를놔 정장 회의때는 한마디도 안하다가. 자기도 좀 찔렸겠지 존은 자신을 진심으로 도와주는데 자신은 이용만하는게 양심의 가책인지 뭔지 잘모르겠지만 추가병력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안한산사가 램지의 대해서는 존에게 알려줘. 이제 사람들은 어쩌면 존보다 산사에게 더 관심이 집중될거임 자신들을 구해줬다고 생각할테니. 즉 이거야 첨부터 아린군을 밝히고 램지와싸우면 전쟁은 쉽게 끝나지만 그렇게되면 자신은 잊혀지도 여왕이 될수없어. 그러니 존을 미끼로 사용해서라도 아린군의 존재는 밝힐수없던거야. 한평생 존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도움몇번받더니 호감으로 변했다? 산사는 캐틀린을 많이 닮았지 산사는 존을 진심으로 가족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거다. 이제 윈터펠을 되찾은 산사는 무엇을할까? 내생각엔 산사또한 오래살지못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