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살 여자입니다
약 1년반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결혼이야기도 오가고 있고 변함없이 정말 큰 사랑 주는 남자친구에요
너무 사랑해줘서 이런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할 정도...
본인보다 절 더 사랑해주는게 느껴지고..저도 연애는 꽤 해봤지만 이런 한결같고 나만 바라봐주고 이렇게 사랑해주는 남자는 처음이였어요
문제는 나이에요
부모님이 이친구를 나이때문에 정말 싫어하세요 당장 헤어지라고 소리지르시고요..
남자친구는 5살 어려요...26살입니다...ㅜㅜ
사실 만남 초반부터 반대하시고 싫어하셨어요 근데 서로 너무 좋아서 계속 버티며 여기까지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네는 엄마아빠가 사이가 안좋아서 남자친구 어릴때부터 별거하고계세요...
그래서 남자친구는 엄마,남동생과 셋이 살고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저희엄마아빠는 정말정말 ..싫어하십니다...ㅠㅠㅠ....
그리고 직업.... 고등학교 졸업해서 이것저것 하다가 최근에 취직을했는데 연봉은 2천6백..?
애기낳으면 저걸로 먹고살수있겠냐면서 이것또한 정말 싫어하십니다...
그냥 남자친구 자체를 너무너무 싫어하세요..
부모님의 결혼반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모님반대 무릎쓰고 결혼했다가 후회하는분들이 주변에 엄청 많은거같은데..
저는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헤어지기는 싫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저는 부모님을 많이 사랑합니다 부모님과 사이가 정말 좋거든요..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도 싫고 부모님 말을 거역하기도 싫고
정말 지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요...ㅠㅠㅠㅠ...
(저,저희 집안도 별거 없습니다 4년제 졸업후 취직하여 연봉3천 ..저도 적어요... 집안은 넉넉해요 아빠가 대기업 직급높은분이셔서..)
저보다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