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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플라톤이 토론을 하며 인간을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짐승이라 정의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시장에서 닭을 하나 데려와 털을 마구잡이로 뽑은 뒤 들고와서 "이게 플라톤의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플라톤은 항상 욕망을 버리고 살라고 이야기했지만, 본인은 정작 커다란 집에 살았다.
이 사실이 못마땅했던 디오게네스는, 어느 날 진흙투성이 발로 플라톤의 집에 들어가서는 침대를 짓밟아놓고 나왔다.
하루는 디오게네스가 벌건 대낮에 손에 램프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어떤 사람이 뭐하냐고 묻자, 그가 대답하기를, "인간을 찾고 있다네."
시노페의 시민들이 자신에게 추방형(形)을 내렸다는 말을 듣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나는 그들에게 체류형을 내리노라."
그는 벌거숭이로 길거리에서 생활 했으며 집은 항아리였다. 딸치고 싶으면 딸치고 자고 싶으면 잤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스승으로 삼고자 했으나 그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면 "나 개seki다. 꺼져!" 하고 답하곤 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이 그에게 흥미가 생겨 다가가 원하는게 무엇이냐 묻자 "햇빛 가리지 말고 꺼져 ㅅㅂ"
90세 때 그냥 일부러 숨을 안 쉬어서 생을 마감했다
- 병신같지만 멋있어... -
출처 | https://blog.naver.com/pupplestorm/22138158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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