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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75774
    작성자 : 실버스털
    추천 : 2
    조회수 : 941
    IP : 1.224.***.62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9/12/01 00:32:32
    http://todayhumor.com/?gomin_1775774 모바일
    저는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평범한 여고생 입니다. 여러분은 한 번이라도 부모님에게 맞아보신 적이 있으세요? 저는 부모님에게 받은 아동학대에 대해서 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 때 즉 어린이집을 다닐 어린 나이에서 부터 맞고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제가 나이가 어린 거 비해 연세가 있으셔서 생각하는 가치관도 다르시고 그냥 다 달라요. 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계세요. 초등학교땐 말 안 듣는다고 가위로 머리카락이 잘린 적이 있어 모자를 쓰고 다녔고, 그 가위로 이마에 맞아 멍이 들어 초등학생이라는 나이에 파운데이션으로 멍을 가리고 다녀야했고, 속옷까지 다 벗기고 추운 겨울에 아파트 복도에 내 놓기도 하고, 가벼운 저를 들어올려 베란다에 던지려는 행동을 해왔었습니다. 다 제가 잘못했던 행동 이였지만, 그로인해 하루하루 맞고 살았습니다. 문득 중학생 때 부터 내가 잘못한 거지만 이렇게 맞고 다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에게 대들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1,2,3 모두 왕따를 심하게 당해 친구들이랑 논 경험도 적고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도 갔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아빠와 심하게 싸워서 제가 참다가 경찰에 신고해서 저랑 아빠 둘 다 2시간 동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저는 1달 동안 쉼터에 다녀왔어요. 그것도 2번이나요. 그러면서 중3인 저는 담배를 손에 물었습니다. 호기심이 아니라 죽으려는 생각으로요. 고등학교를 멀리 가면서 친구도 사귀고 남자친구도 사귀면서 제 삶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들어서 집도 있는 시간이 적어졌습니다. 하루하루 고등학교를 들어와서 아빠랑 마주칠 때 마다 싸우고 엄마는 제 편을 들어주다가 이혼 이야기도 나오고 맨날 아빠는 ' 언제 죽냐. 빨리 죽었음 좋겠다.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년. ' 와 같은 폭언을 쉬지않고 이야기 하시고 그냥 죽고싶습니다. 하루하루 자살생각을 10번씩 하는 거 같습니다. 누군 제일 편한 곳이 집이라는데 저는 친구들이랑 있을 때 예요. 저희 집이 좀 가난해서 아빠만 돈을 버셔서 아빠가 없음 저희 집 생활이 불가능하고 항상 아빠는 제가 신고한 거 가지고 ' 너 나 신고 한 거 친척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면 너 얼굴도 못 들고 다녀 ' 이렇게 협박하셔서 신고도 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한 번 더 신고하면 아버지 감옥 들어가시거든요. 자취하고 싶은데 아직 고1이기도 하고... 반지하라도 좋으니깐 이런 거에 지원해주는 거 라도 없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12/01 11:38:14  14.3.***.176  빨래해야지  681989
    [2] 2019/12/02 02:38:42  115.20.***.207  햇님보리  2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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