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을 풀자면
1. 정말 뭘 모르네.
올해 또는 내년엔 금리인상 할수 밖에 없다. 왜 그러냐 아주 간단하다. 사드배치한다고 중국이랑 경제 박살. 대북사업인 개성공단 박살. 그로인한 한반도 전쟁위기 이런나라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인이 어디 있나? 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금리 인하 일본 마이너스 금리 인하 이 소리가 뭔줄 아나? 지금 경제 전쟁이 터졌다는 소리다. 기축통화인 달러와 위안화 엔화 이런 애들이 돈 가지고 싸우고 있다고. 우리나라 정부는 어느 편 들거냐고 ? 이 소리 하는거다. 지금 삼성이 알짜배기 회사들 왜 매각하는 줄 앎? 삼성이 돈 잘버는 방산산업 팔고 제일기획도 팔려고 하는 이유가 뭔줄 앎? 우리나라는 경제전쟁에서 패하겠다는 위기감이야. 개네들이 지배구조를 탄탄하게 하는 동시에 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현금을 쌓아놓고 쟁겨놓고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근데 지금 금리 인하하면 어떻게 될까? 간단하게 말해줄게. 외국자본들 다 나갈 가능성 높다. ㅆㅂ 경제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네. 우리나라 채권이 안정성이 있을까? 미국채권이 안정성이 있을까? 후자가 안정성이 있지. 그럼 왜 한반도에 한반도 리스크를 떠안고 외국이들이 버티고 있을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고위험 고배당. 그래서 한국에 버티고 있는 거라고. 근데 미국이 중국을 여러 경로로 압박하고 있어. 미국은 정치 군사 외교 경제 모든 전반위적 물량을 써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그래서 중국은 그걸 막고자해서 금리인하 까지 간 거고. 그리고 AIIB도 설립하고 있는거고.
그럼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의 금리를 조금씩 인상하고 대출규제를 강화하며 경제 연착륙 연습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그런데 만약에 금리를 인하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미국은 우리나라 더러 미국이냐 중국이냐 물었고. 우리는 애매모호하게 미국일까 중국일까. 전략적 모호성을 계속 유지한채 두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거라고. 우리나라는 이미 중국때문에 먹고 살고 있지 미국때문에 먹고 사는게 아니라고. 지금까지 그랬는데 사드 배치한다고 망했지. ㅜㅜ 그놈의 선거가 뭐라고.
ㅆㅂ 나라 제조업은 망. 동북아시아 경제패권을 두고 각축전. 그 속에서 이제 금융정책 까지 망이네.
2. 그럼 우리나라 경제 해결책이 뭐냐
아주 간단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 정치 군사 전쟁에 휘말리면 절대로 안된다. 우리는 미국 눈치 보면서도 중국눈치 봐야 한다고. 서로 주고 받는것 만큼만 거리를 좁히거나 늘리거나 해야 한다고. 뿐만 아니라 제조업이 망하게 생겼으니 구조조정해야 되. 그렇다고 사람짜르면 안되고. 서로 빅딜을 통해서 산업의 생태계 판 다시 짜야지. 뿐만 아니라 금리 조금씩 올리고 신규대출 줄이고. 외국인 투자금이 못 나가게 해야 한다고.
만약 이게 안되면 어떻게 되냐 아주 헬게이트다. 일단 우리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신규대출길을 열어놓으면 연쇄도산이 난다. 지금 영구채 가지고도 난리지? 거기에 금리 인하 똥까지 투척되면 외국인들 한국에서 나간다. 그럼 우리는 뭐 되는거야 은행들이 연쇄도산 뿐만 아니라 대기업들도 연쇄도산이 일어나는거야. 아주 간단한거다. 은행에 돈이 안돌면 국가에서 공적자금 쏴줘야 하는데 국가에 돈 있어? 없어? 그럼 어떻게 해야해 ? 외국에서 돈 빌리려고 다녀야 하는거야.
근데 미국놈들 일본놈들이 그냥 돈 빌려줄까? 아니지. 통크게 해먹겠지 imf 버전 2 찍으려고 하겠지. 그럼 우리는 눈뜨고 알짜배기 공기업들 기업들 팔아먹겠지. 그리고 갈갈이 찢어지고 사람들은 기업에서 쫓겨나고 아 생각만 해도 신난다. ㅆㅂ
3. 그럼 우리나라 제조업은 어떻게 살릴거야
ㅆㅂ 알면서 안하는거지 못하는게 안하는게 아니다. 우리나라 기술력 괜춘해. 비록 일본에게 밀리지만. (중국도 바짝 붙었다. )그러나 문제는 ㅆㅂ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다는거야. 지금 우리나라 대기업들 우리나라 중소기업 파먹고 있다. 중소기업은 국민들을 파먹고 있고. 문제의 본질은 대기업이 잘나가는 중소기업들 단가후려치고 사냥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는거야. 그것만 막아도 중국의 추격을 저지할수 있을거다. (과연 그게 가능할지 나도 의문.... 그래도 안하는거 보다 낫겠지.)
'중국'이 저렇게 강대해진 이유는 기업쇼핑으로 기술력 획득- 그리고 버림. 단적인 예가 쌍용인데. 개네들은 자본도 크고 인력도 있고 조직도 괜찮은데 문제는 부정부패가 졸라 심하다는거야. 우리보다 더 하다. 대신에 개네들 기초과학기술이나 인력 조직 자본이 크기때문에 막 쫓아오는건데 개네들도 부정부패 문제 이런거 터지면 경제적으로 위축되게 되어 있다고. 개네들도 외국인 애들이 자금 확 빼가버리고 수출이 지금처럼 안되면 x되는건 아주 시간문제거든.
우리는 지금 대기업이 지랄하는거만 맞아도 제조업에 숨구멍이 열릴거고 거기에 국가의 지원 해주고 고급인력 대우하면 그래도 지금보다 나아.
4. 그네언니와 김무성이 집권하면 우리나라 경제는 계속 헬이다.
지금 그네언니 우리는 중국한테 돈 벌어먹고 있는데 미국한테 기대고 뒤통수 쳐맞는거 봐. ㅅㅂ 생각이 일차원적이라니까. 중국한테 하나 받으면 하나 해줘야 하는거고 미국한테도 하나 줬으면 하나 받아야 하는거야. 중국한테는 기분 나쁜 일 할거라고 하면서 미국한테는 고개 숙였더니 뭐 하나 받아오질 못하네. 전두환은 핵개발 포기하면서 자신의 정권을 승인 받았는데 그네언니는 전두환보다 못해.
그네언니는 다급하겠지. 총선도 있고 대선도 있으니까. 총선도 지면 자기도 리얼 x 되거든. 근데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는 완전 x 된다. 생각해봐. 제조업이 망했어. 뭘로 수출하고 뭘로 사람 고용해줄건데. 수출시장인 중국이 노노 하면 뭘 어떻게 할건데 ? 그럼 총칼로 국민들 압박할수 있어? 없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면 사람들을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면 한번 해보자고 할거라고.
결론
이명박그네에게 권력을 쥐어준게 잘못이다. 물론 노무현도 잘못한 경제정책 많지. 하지만 노무현과 이명박그네를 비교하면 하늘과 땅이라고 말하면 된다. 하는 꼬라지 보니까 이러다간 총선 이전에도 뭔가 터질거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든다. 이 느낌 나만 느끼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