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동생들 안녕? 명절에 살은 잘 찌셨는지?ㅎㅎ

길진않지만 아래 요약있으니 바쁜사람들은 그거봐

내가 어제 부모님댁에서 할게없어서 피시방을갔어

옵치 돌겜 베그 이런건 해본적도없고 할줄도몰라서 스타하다가 디아하다가 야구보다가 시간보내고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총각 내가 뭐 물어볼게있다며 블박용sd카드를 내미시더라구

뭔가하면서 카드랑 아줌마를 번갈아가며 보고있는데

혹시 블박에 음성만 지울수있냐고 물어보더라

여기서 뭔가 찝찝한 느낌이 났어..

다들 헤드셋끼고 겜하는데 난 그런거안쓰니 나한테 물어본듯??

어쨋든 그런건 할줄모르지만 할겜도없고 심심하던차에 일단 달라고했지

딱 열어보니 파일이 많아서 언제꺼냐고하니까 추석전날이래 말해주고 음료사주러가심

추리니까 대충 한 6개정도였던듯

일단 별 생각없이 3번째파일을 그냥 열었어 뭔지 몰라도 손가락이 그거래 3번째가 땡기더라고

근데 갑자기 컴터에서 야동소리가 존나크게남

다들 헤드셋써서 난 그냥 스피커로해놨거든 어차피 내자리 주변만 살짝 들릴정도라 별 신경안썼는데 영상소리는 왜 존나큰지..

블박영상은 주행중인데 스피커에선...

와 근데 피시방사람들 헤드셋끼고도 이런건 다 들리는가보드라

켜지고 진짜 1초? 2초도 안되서 자리에 일어나서 전부 내 모니터 쳐다봄

아줌마 저기서 오다가 갑자기 도망감

나도 벙쪄가지고 한 5초는 끌생각도없이 아줌마 뒷모습만 보고있었던듯...

일단끄고나니 알바가와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남은 선불2시간 더하고 나오긴 했는데 등에서 계속 식은땀나더라

sd카드 돌려줘야되는데 아줌마 안와서 그냥 카운터에 맡기고옴

그냥 지워달라고하면되지 왜 소리만 죽여달라고한건진 아직도 모르겠음...

혹시 그짓하다 사고났는데 사고영상 자료로 낼려니 소리가 걸려서 그런건가 추측만해봄 뭐 불륜인지 아닌지는 알수없지.. 괜한사람 불륜아줌마로 만들순 없으니까!

요약이다
1.작성자 친없찐이라 혼자 피씨방감
2.어떤 아줌마가 블박소리지워달래서 켰더니 카섹중임
3.아줌마 도망가고 알바한테 쿠사리먹고 선불아까워서 2시간더하고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