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신 분들은 5번부터 읽으셔도 됩니다만, 근영님은 필히 전문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Lastdance 님은 전지적 시점에서 글을 쓰시는대요,,근접이 마엘 있는 중마보다 효율이 높은 근거를 대주새요, 사냥 속도, 데미지,
기타 등등, 마엘 있으면 파볼트 한테도 딸리는게 근접인대 이건 어떻게 설명 하실건가요?? 주장만 하지말고 알아들을수있게 설명좀
해주새요??? 초보 입장이라면 자본없는 초보가 대부분일텐대,
에이피 450에서
크리티컬, 메직마스터리, 속성마스터리, 중마, 초반에 찍어야 하는 제련 윈드밀 ,찍고 나면 에이피가 많이 부족하실탠대요??

그리고 직장인이라고 말씀 드렸을탠대요, 일때문에 간걸 가지고 머라하시며 할말 없구요,

b999 찍지 말라고 않했거든요, 찍으시면 대구요, 근대 그정도 가지고 고급애서 3타 몹한태 1타맞고 데들리냐 2타 맞고 데들리 혹은 3타에
데들리 되는지 차이구요, 여러대 맞고 대들리 대는거보다 한대 맞고 데들리 되는게 낮다고 생각하는대요??

또 펫 컨트롤 예기 하시갰죠??  근대 초보가 펫 컨트롤 되는사람이 얼마나되요?? 펫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파볼트가 않좋은게 마나 효율 때문이라고 했고 ,중마도 마나 많이 먹구요, 마엘 먹으면 둘다 해결 되는 이야기구요,
초보땐 컨이 안되서 오히려 근접이 힘들다고 생각하는대요??

레인지 계열이랑 근접 계열 같이 나오면 답 안나오거든요,

컨트롤도 초보기준으로 생각하새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mabinogi&no=1752&page=1&keyfield=&keyword=&mn=&nk=Lastdance&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752&member_kind=


위 글에 달린 근영님의 댓글 전문입니다. 일단 남의 글은 확실히 읽고 시작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읩니다.


죄송함다. 어제는 저도 일이 좀 바빠서 댓글 확인을 못했네요. 이 시간대면 접속중이시겠죠. 

1. 댓글 다신 거 보면 아무래도 본문은 전혀 읽어보지 않으신 모양인데요. 길다고 남의 글 무시하고 그러는거 좋은 버릇이 아니거든요. 전 전지적 관점으로 말하는 습관 같은 건 없습니다. 라플라스의 악마도 아니구, 제가 모든 현상을 정확히 알고 있을 리가 있나요. 나름의 근거가 확실히 정립되지 않으면 글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 링크의 글에서 소모 에이피까지 다 적어가며 설명했던 겁니다. 그런데 '근접이 마엘 있는 중마보다 효율이 높은 근거를 대주새요' 라고 하시는 건, '당신의 근거는 틀렸다' 가 아니라, '당신은 근거를 대지 않고 있다' 라는 뜻이죠. 이건 제가 제시한 근거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단 뜻이에요. 적어도 논쟁을 할 땐 남의 말을 끝까지 읽는 정도는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2. 뭐 그래도 다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링크의 글 중 일부를 그대로 긁어옵니다.

- 이 때, 처음부터 파볼을 올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파볼은 1랭까지 410개의 ap를 먹습니다. 파볼만 찍을 순 없는 노릇이니, 매마도 찍고 크리도 찍어줘야겠죠. 그러면 고급 미션을 시작할 때쯤이면 파볼 1랭은 찍을 겁니다. 하지만, 이 경우 다른 스킬을 올릴 ap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즉, 초급과 중급 미션은 오로지 파이어볼만을 가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효율이 좋지 않을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반면 근접스킬에 약간만 ap를 투자해서 b999 정도만 찍어둔다고 하지요. 저 정도의 근접스킬을 찍어두고 파볼로 넘어간다고 해도 4~5랭 정도까진 충분히 찍습니다. 사실 찍고도 꽤나 남지요. 이 경우, 초급에서 중급까지의 미션은 근접스킬로 널널하게 깰 수 있습니다. 탈투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죠. 5랭 파볼이면 고급 정도는 충분히 원킬을 내니, 굳이 파볼 1랭인 상태에서 고급을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고로 이 때부터는 순법 테크로 뭐든 원하는 걸 찍을 수 있습니다. - 

퍼온 내용은 여기까집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이 논쟁은 초보자에게 효율적인 길을 찾습니다. 마나통 100도 채 안 되는 뉴비들은 마엘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효율적이지 못할 뿐더러, 개당 2숲 이상 하는 마엘 값을 감당하기도 힘듭니다. 게임 좀 했다 하는 순법들도 마엘 펑펑 써대면 적자 면하기 힘든데, 페이지 노가다라도 하지 않는 이상 돈 벌기 힘든 뉴바들은 말할 것도 없지요.

3. 근영님이 제 글을 정확하게 읽지 않았다는 정황은 다음 댓글에서 드러납니다.

b999 찍지 말라고 않했거든요, 찍으시면 대구요, 근대 그정도 가지고 고급애서 3타 몹한태 1타맞고 데들리냐 2타 맞고 데들리 혹은 3타에 데들리 되는지 차이구요, 여러대 맞고 대들리 대는거보다 한대 맞고 데들리 되는게 낮다고 생각하는대요??

예, 고급에서 그 이상을 버티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전 애초에 고급까지 칼질하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근접스킬로 해결하란 건 중급 난이도까지며, 그 부분까지는 b999와 탈투 정도만 들고서도 윈드밀 1~2타로 대부분의 몹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위 인용 글의 두 번째 단락을 정확히 읽으셨다면 분명 확인할 수 있으실 부분입니다. b999로 '중급까지만' 버티고, 남은 에이피로 파볼 5랭을 찍어서 고급부터는 순법하면서 원킬 내고 다니란 얘깁니다.

4. 레인지 계열과 근접 계열이 같이 나오는 건 답이 없다고 하셨는데, 사실 초반 사냥터에서는 기껏해야 2:1 이상 인식하는 몹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말 한마리를 아쳐에게 붙여 주는 것으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컴뱃 스킬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은 그림자 몹은 말할 것도 없고, 키아 고블린 정도는 말한테 맞아도 쉽게쉽게 죽어납니다. 펫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말 한 마리면 충분하지요.  오히려, 이 경우엔 중급 마법을 쓰는 것이 훨씬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윈드밀 9랭만 찍었어도 설렁설렁 쓸어담을 몹들을 수 초씩 들여 캐스팅하면서 잡으려고 하다가 외려 자기가 맞을 확률이 훨씬 높죠. 

그리고, 뭔가 잘못 보신 모양인데 전 애초에 펫 컨트롤 얘기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 댓글을 정확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 ap에 관해서도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b999, 아니 초반에만 사용할 거면 스매시는 빼도 되겠군요. 크리티컬은 공통영역이므로 제외하면, 윈드밀 9랭과 컴뱃 b랭을 찍는 데 드는 ap는 50개도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400개 가량의 ap가 남는 상황인데, 파볼 5랭까지 드는 ap는 188개입니다(위에서 파볼 1랭까지 ap가 410개 필요하다고 했는데, 살짝 잘못 알았네요. 383개로 정정합니다). 매직 마스터리 6랭까지 드는 ap는 36개밖에 안 됩니다. 파이어 마스터리 5랭까지 드는 ap도 77이니, 파볼 5/ 매마 6/ 파마 5랭까지 드는 ap는 도합 321개란 소립니다. 이렇게만 보아도 80개 가량의 여유분 ap가 남습니다. 크리티컬 5랭까지 찍고도 남을 ap죠. 즉, 중급까지만 근접스킬을 쓰다가 고급 들어가는 순간부터 바로 파볼을 던지고 다녀도 널널하단 겁니다.

이렇듯, 초반 근접스킬을 약간 찍고 시작해도 고급 들어가는 순간부터 파볼을 던져서 원킬 내고 다닐 수 있습니다. ap는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유분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50개 정도의 ap를 소비해서 초, 중급을 널널하게 쓸고 다니느냐, 처음부터 12초 차징에 사용처도 제한적인 파볼로 힘들게 사냥하느냐 하는 문제인데, 어느 것이 효율이 나은지는 자명한 일 아닌가요?

6. 정리합니다. 근접 스킬을 올리는 것은 고급 난이도에 대비하기 위함이 아니라, 고급 이전의 난이도를 수월하게 플레이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근영님의 고급에서 3타 운운하는 지적은 글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신 것입니다. 5번에서 상세하게 설명했듯이, 고급 미션 시작할 때부터 파볼 던지고 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매번 말하지만 이 논쟁은 '초보를 위한' 것이며, 중급 마법 하나 1랭 찍을 만한 캐릭터는 더 이상 마냥 초보라고 보긴 무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