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고 한참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는데
깬 그 순간에는 너무 무서워요;
이 꿈을 3-4년째 계속 꾸고 있는데.. 매일 꾸는건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쯤? 몇달 꾸지 않을때도있고....
내용도 기초틀; 정도만 같고 세부내용은 거의 달라요;
그 꿈이라는게..
전혀 처음보는 동네인데 아무튼 제가 사는동네인거예요
생각엔 전혀 모르겠는데 제 발길이 알아서 막 걸어가요;
동네 입구? 쪽에 슈퍼가 있고 오르막길 계속 올라가면 완전 후진 여관같은게 있어요
근데 그 여관에서 자려면 동네입구에 슈퍼 옆에 있는 카운터 -_-;; 같은데에 먼저 얘기를해야되요
카운터에 얘기하고 여관까지 걸어가야되요
왜 여관에서 자는지는 모르겠어요 ㅠ_ㅠ
분명 엄마랑 같이 있다가도 뭐 되도않는 이유로;; 여관에 가서 자게되더라고여;;
그리구 여관앞에가면.. 이건 제가 꿈이라는걸 인식하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그 안에 들어가기가 무서운거예요 , 더구나 주인은 할머니 할아버지 < 왜이렇게 무서운지 ㅠㅠ
너무 늦은 새벽이고 해서 배정받은;;방까지 올라가기가 무서워서 어쩌지 막 그러고있는데
1층에 남자 꼬맹이들이 소리지르길레 엉겹결에 그방에 들어갔습니다;
걔네도 겁에 질려있더라고여 그래서 같이 쫌만 있자고 해서 남자애들 네명이랑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들어오셔서 귀신이 있고 어쩌고 ..(할아버지도 겁먹은모습)
그래서 다 같이 그 큰방 하나에 모여서 이불덮어쓰고;; 있었는데
자꾸 밖에 뭐가 휙휙 지나다니는거예요 ㅠㅠ 그러더니 문이 확 열리더니
할아버지가 괴물? 귀신? 막 암튼 그런걸로 변해서 저를 죽이려고 하는겁니다 ㅠㅠ
그뒤로는 죽도록 도망다니고 어뜨케든 막 도움요청하고.........-_-;;
어뜨케든 살아나긴해요;;;;
그러니까 항상 꿈의 레파토리는
여관에가서 > 귀신이 있을거같은 공포감에 떨다가 >
귀신을 마주치고 > 죽을위험에 처하고 > 아무도안도와줘서 ㅠㅠ 혼자어뜨케든 도망치게됨;;
지금 꿈에서 깨어났는데 하필 또 아무도없고 무서워서 ㅠㅠ 티비소리 완전 크게 틀고
컴터키고 글쓰고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 무서워......
그리고 오늘 꿈의 마지막엔 더욱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귀신?에게 도망쳐서 다음날 아침으로 연장 -_- 되서 계속 스토리 진행중..
학교끝나고 집으로가는 버스를 타서 맨 뒷자석에 앉았습니다
한참을 가고있는데 뒤에 외국인들? 이 계속 쫒아오는거예요
버스는 달리고있는데 바로 뒤까지 그인간들이 쫒아오고있더군요^^;;;;;;;;;;;;;;
(이건뭐야!!!!!!!!!!!!!!!!!!새로운귀신이냐!!!!!!!!!!!!!했습니다;)
근데 계속 저한테 뭐라고 얘기를 하고있더군요
딱 한번 그 얘기가 들렸습니다
"넌 평생 남자복 진짜 없다!!!!!!!"
마치 점집에서 무당이 저한테 말하는듯한 말투로.............
휴.......................
아 우울해 ㅠㅠ
근데 같은꿈 반복적으로 꾸면 뭐 안좋다는거 같았는데 ㅠㅠ
저 이 스토리말고도; 또 반복적으로 꾸는 꿈이 하나 더 있거든요;
그것도 역시 도망치는꿈이긴하지만.. 아 왜이렇게 자꾸 도망만치나여 ㅠㅠ...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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