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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76525
    작성자 : 노구라맛평가
    추천 : 8
    조회수 : 1508
    IP : 59.3.***.23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3/18 18:01:45
    http://todayhumor.com/?cook_176525 모바일
    노구라맛평가 - 얼떨결에간 신장개업 동네식당 애호박찌개,오리탕
    안녕하세요 깔깔깔 저번주 일요일날, 친구놈과 자주가는 국밥!!!!!!!!!!!!!!! 집에가려고 주섬주섬 눈비비며일어나 만났습니다.

    그런데...하...... 일요일은 휴무였네요 깔깔깔 ^^!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저도 어쩔수없는 오유인인가봅니다 흙흙 자갈자갈 ㅠㅠ

    다른 국밥집에 가려고하니 입맞에맞는 국밥집도없고.. (맛집맛집해서 몇개가보니 음, 괜찮다.정도의 국밥은 많은데 이집국밥만큼 땡기고 생각나는곳은 없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오늘만큼은 차끌고 또 멀리나가귀도 귀찮고해서 ㅋㅋㅋ)

    뭘먹을까 둘러보는데 바로 마침 옆옆건물쯤 신장개업!! 이라는 조그만 현수막이걸린 조그만가게가있더라구요.

    레알 동네 "xx식당" 이런느낌을가진??

    술한잔하세 이런현수막걸려있고 ㅇㅇ 근데 밥도판다고적혀있더라구요.

    애호박찌개,김치찌개,오리탕 각 6천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애호박 김치는 뭐 그렇다치지만 오리탕6천원 솔깃해서 들어갔습니다 !!!

    인상좋은 사모님과! 시크해보이시는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안은 많이좁았어요. 테이블이 총 4개??

    한개, 한개, 그리고 두개붙어있는테이블한개 요렇게 총 3팀앉을수있는듯.


    저흰 점심절에가니 물주시면서 사모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어서와요, 김치찌개? 오리탕? 애호박? ㅎㅎ 뭐잡수실래요~?"

    음.. 저희는 일단 오리탕한개는확정!! 그리고.. 김치vs애호박 고민하다 김치는 흔하게 먹으니 애호박 하날시켰습니다.

    같은메뉴 두개시킬걸 죄송했지만..ㅠㅠㅠㅠ 이모님께서 기분좋게 ㅇㅋㅇㅋ 하셔서 좋았어요.


    시간이지나 음식이나왔습니다!!!!!

    일단 반찬부터 나갑니다 ㄷㄷㄷ


    IMG_8350.JPG

    무난무난한김치!! 적당히 맛있게 잘삭았습니다.




    IMG_8351.JPG

    요게 물건이었습니다. 달랜가요?

    전라도가 역시 반찬이 너무맛있더라구요. 이거있으면 구라안치고 밥두공기그냥먹을듯..

    엄청 싱싱한느낌? 풀냄새나면서 달콤씁스레한게.. 고소한참기름맛도 살짝나면서 핡... 간이너무 좋았습니다.




    IMG_8352.JPG

    파김치!! 겉절이느낌이낫지만 살짝 삭아서 입맛이 너무 돌더라구요. 다시한번말하지만 여기 음식간이 너무 좋습니다..ㅠㅠ




    IMG_8353.JPG

    요건 제가 안좋아하는 나물이라 패스!! 친구는 두젓가락에 다먹어버리더군요 ㄷㄷㄷ



    IMG_8355.JPG

    요것역시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나물이라 패쓰222 역시 친구가 다먹었습니다 깔깔깔




    그리곤 이제 찌개가나왔습니다 ㄷㄷㄷㄷ


    IMG_8349.JPG

    둘다굶고만나서 허겁지겁먹느라 사진을못찍었네요.. 이런.. 흑흑 ㅠㅠㅠㅠ

    애호박찌개란걸 거의 처음?먹어봤는데, 저애호박이 되게 싱싱했습니다. 완전 푸른빛깔에 달콤한 호박살맛!! 사진으로표현이안되네요.

    숟가락에 저 고기보이시나요? 저게 열몇덩이나... 막 조그만것도아니고 저 길쭉한것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기반 호박반 국물반이었습니다. 

    국물맛은 딱 맑은? 깨끗한맛이었습니다. 진짜 고깃국같았던...ㄷㄷㄷ 



    IMG_8347.JPG

    그리고 요놈은 오리탕입니다. 들깨가루가 솔솔 ㄷㄷㄷㄷ 깔깔

    요것도 먹다가 찍어서 사진이 없네요별로 흙흙..ㅠㅠㅠㅠ

    6천원짜리라 그냥 국물만먹느단 느낌으로갔는데.. 저 뼈가 4개가있더라구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고깃살도 따로 더들어있고.. 핡...

    오리탕많이먹어본 (친구어머님이 오리좋아하십니다) 친구말론 맛또한 다른집에 뒤지지않는다고...ㄷㄷㄷㄷ

    제가먹어봐도 맛있었습니다. 찌개두개 상중간에놓고 같이먹었는데 첨엔 애호박찌개가 맛있었는데, 갈수록 오리탕에 손이가더라구요 ㄷㄷㄷ

    뭔가 깊고진한맛이라고해야하나? 

    애호박만먹으면 괜찮은데 약간 삼삼한 애호박을 오리탕먹은후에 먹어보니 좀심심한맛이낫네요!!




    별생각없이 찾았으나 맛집이었던 동네식당에서 가볍게 한끼후, 커피를먹으로 카페에갔습니다.


    IMG_8442.JPG


    저기 크림올려져 있는게 카푸치노 콘파냐. 콘파냐가 뭔가했더니 밑에 커피를두고, 위에 크림을 가득올려 취향에 따라 계피를뿌립니다.

    입을 가져다대고 마시면 커피가 올라오며 크림을 훑고올라와 같이먹게되는데요.

    쌉살한 커피와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은은한 단맛을내는 계피가루가 합쳐셔 ...레알 되게맛있었습니다.

    첨엔 멋도모르고 빨대넣어서 밑에커피만한모금마시고 머지....ㅡㅡ 하다가 친구놈이 ㄷㄷㄷ... 님존나촌시럽..;;; 개쪽팔.. 그래먹는거아님 하면서 

    먹는거보고 따라먹었는데 존맛....

    담부턴 이카페에선 단거먹고싶음 카라멜마끼아또, 고소부드러운것 먹고픔 이겁니다!!! 깔깔깔깔 

    옆에 심심해보이는건 헤이즐넛라떼!!!

    네 뭐 음 하핫 제가 싸구려입맛이라그런지 걍 믹스커피에 헤이즐넛향추가한 깔깔깔깔깔


    IMG_8444.JPG

    바리스타분들은 언제나 존경합니다. 커피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ㄷㄷㄷ


    IMG_20160318_142328.jpg

    담엔 계피가루 조금 더 뿌려달라고해야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

    계피가루 최고 깔깔깔


    IMG_8445.JPG

    얘는 좀심심했음.. 생긴거도 밍숭맹숭 깔깔깔




    뭐먹으로 멀리안나가고 대충때우려다가 맛있는커피와 그커피를 먹는법을배우고, 괜찮은 동네 찌개집을 발견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비가추적추적오내요

    부침개나 해먹어볼까요우리?! 깔깔깔

    다들 즐저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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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8 18:04:22  121.143.***.17  밍몽밍몽  614535
    [2] 2016/03/18 18:06:51  223.62.***.34  잔인한니발  670721
    [3] 2016/03/18 18:11:52  219.255.***.203  gerrard  624920
    [4] 2016/03/18 18:33:33  117.111.***.14  아빠7호  301973
    [5] 2016/03/18 21:15:19  183.99.***.148  이사간다  415375
    [6] 2016/03/18 23:59:33  59.28.***.24  변비탈출  33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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