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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이율곡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서당을 열어 후학을 양성 중인 와중에
율곡 선생님과의 오성의 대화 한 토막~~~.
"선생님 남녀의 어린 시절엔 그 것을 "자지, 보지"라 하다가
어른이 된 후엔 왜 그 것을 "좆, 씹"이라 합니까? 하고 질문을 하자
다른 유생들은 당황스러워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율곡 선생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합니다.
잘 들어라,
우선 여자의 "보지"는
"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
변해서 된 이름이고,
남자의 "자지"는
"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라는 말이
변해서 된 이름이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는,
남자는 그 것이 항상 말라있어야 되기에
"마를 조(燥)"자를 쓴 것이 발음 편의상 "좆"이라 부르게 된 것이고,
여자는 그 것이 항상 젖어 있어야 하기에
"습할 습(濕)"자를 쓴 것이 된발음이 되어 "씁"이 되었다가
발음 편의상 "씹"이 된 것이다.
또 남자의 그것을 "자지"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바로 "아이 즉 자식을 낳는 나무요, 또 가지를 치는 것"이라 하여
"아들 子"자와 "가지 枝"자를 써서 "자지(子枝)"라 이르고,
여자의 그것은, 자식을 담아 기르는 보배스런 못이라고 하여
"보배 보(寶)"자 와 "못 지(池)" 자를 써서 "보지(寶池)"라고도 한단다.
당시의 사회 통념상, 율곡 선생님이 소인배 같았으면 호통을 쳤으련만
이렇게 자상하게 가르쳐 준 것을 보면
역시 "그 제자에 걸맞은 그 스승"이 아닌가 합니다.
[출처] 오성과 한음 이야기|작성자 야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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