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 style="color:#636363;font-family:'굴림';font-size:32px;text-align:justify;background-color:#ffffff;"><font color="#000080" size="3">이런 일화가 있습니다.<br>이율곡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서당을 열어 후학을 양성 중인 와중에<br>율곡 선생님과의 오성의 대화 한 토막~~~.<br><br>"선생님 남녀의 어린 시절엔 그 것을 "자지, 보지"라 하다가<br>어른이 된 후엔 왜 그 것을 "좆, 씹"이라 합니까? 하고 질문을 하자<br>다른 유생들은 당황스러워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br>율곡 선생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합니다.<br><br>잘 들어라,<br>우선 여자의 "보지"는<br>"걸어다녀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보장지(步藏之)"라는 말이<br>변해서 된 이름이고,<br><br>남자의 "자지"는<br>"앉아야 감추어진다"는 뜻의 "좌장지(坐藏之)"라는 말이<br>변해서 된 이름이다.<br><br>또한 성인이 되어서는,<br>남자는 그 것이 항상 말라있어야 되기에<br>"마를 조(燥)"자를 쓴 것이 발음 편의상 "좆"이라 부르게 된 것이고,<br>여자는 그 것이 항상 젖어 있어야 하기에<br>"습할 습(濕)"자를 쓴 것이 된발음이 되어 "씁"이 되었다가<br>발음 편의상 "씹"이 된 것이다.<br><br>또 남자의 그것을 "자지"라고 하는 것은,<br>그것은 바로 "아이 즉 자식을 낳는 나무요, 또 가지를 치는 것"이라 하여<br><br>"아들 子"자와 "가지 枝"자를 써서 "자지(子枝)"라 이르고,<br><br>여자의 그것은, 자식을 담아 기르는 보배스런 못이라고 하여<br>"보배 보(寶)"자 와 "못 지(池)" 자를 써서 "보지(寶池)"라고도 한단다.<br><br>당시의 사회 통념상, 율곡 선생님이 소인배 같았으면 호통을 쳤으련만<br>이렇게 자상하게 가르쳐 준 것을 보면<br>역시 "그 제자에 걸맞은 그 스승"이 아닌가 합니다.<br><br></font></strong><strong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padding:0px 7px 0px 0px;">[출처]</strong><span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 </span><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kyc3097/50109730001" target="_blank"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오성과 한음 이야기</a><span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padding:0px 7px 0px 5px;">|</span><strong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padding:0px 7px 0px 0px;">작성자</strong><span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 </span><a target="_blank" href="https://blog.naver.com/kyc3097" target="_blank" style="font-family:Dotum;font-size:12px;">야마꼬</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