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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어떤분이, 조국이 문재인과 같은부류네 이재명은 다른 결이네 하는 문제에 있어서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시는 부분을 보고, 댓글로 쓰려다가 새 글로 팝니다.
이런 접근은 일종의 빠지기 쉬운 함정의 일종입니다.
카테고리화 하려는 인간 본연의 심리를 자극하는거죠.
예를 들자면, 아리스토텔레스였던지 프로이트였던지 둘 중 한명이 당대의 유행을 따라 아동 동성애자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그럼, 누군가는 아동동성애자인 아리스토텔레스나 프로이트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그 의견에 동조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을 할 수 있거든요?
이 지점 부터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가깝게는 스티브잡스에 대해서도 비슷한 예를 들 수도 있고
또한 간디에 대해서도 고결성의 잣대를 댈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누군가든 아니면 제가 무조건 존경을 바치는 명사 중 한명이든.
그 지점을 인정하지 못 하거나 아니, 그래도 그 사람은 완전무결할꺼야 라고 생각하며 변호하려는 순간부터
어쩔 수 없이 함정에 빠지실 수 밖에 없습니다.
단언컨데, 인류 역사상 아무도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존재 한 적이 없습니다.
이게 극도의 고결성을 민주쪽 진영에 자꾸 들이대는 왜구의 힘쪽 작자들이 자주 씌우는 프레임입니다.
빠지지 않도록 유의 하세요.
한 가지만 기억 하세요, 같은 깃발 아래에서 동일한 적을 향해 싸울 수 있다면 동맹입니다.
동맹은 동일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힘을 합쳐 싸울 수 있는 사람의 모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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