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황박사화이팅측>
연세대 의료법윤리학 이교수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문제제기측>
울산의대 구교수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천하의 개썅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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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의 줄거리]
거의 이쪽은 홍혜걸 한명이서 저쪽 둘과 맞짱뜨는 모양.
홍혜걸 : 확실히 모르는 사항에 대해서 단점만 캐내려 하지 말고, 우리(한국내)끼리는 황박사의 진정성은 인정해 주고, 이후에 글로벌 스탠다드의 측면에 응대하자. 별것 아닌것을 우리끼리 캐내고 캐내면 결국 국제사회의 먹잇감만 될 뿐이다. (조낸 흥분 보이. 나같아도 흥분하겠다)
이교수 : (거의 존재감이 없다가 가끔씩 한마디 툭툭 던져서 좌중을 썰렁하게 함. -_-; 그러나 토론의 흐름이나 주제에 관해서는 잘꿰고 있으며 핵심적인 의견을 말함)
구교수 : 나는 황교수의 진정성은 이해하지만, 세계는 이해하지 못한다. 황박사는 지금까지 투명하지 못했으며 앞으로 윤리절차는 투명해야 한다. 우리끼리의 검증이 필요하다.
박병상 : "황교수 이새끼 죽어봐라!! 내가 모든 꼬투리를 다 잡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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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홍혜걸과 박병상의 난상토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홍혜걸은 지난번 엠바고 파기 사건때와는 완전 다른 이미지로 황박사님을 옹호(?)하는데 그 논리나 정서는 대부분의 네티즌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핵심은 "우리 한국안에서는 황박사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믿어야 한다". 토론 중간에 조낸 흥분해서 얼굴도 뻘개지고 말도 막히고... 열혈보이.
박병상 이 자식은 무슨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에서 나왔다는데 생태인지 동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황교수 개인에 대한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는 듯, 의혹이 있는 점이나 미심쩍은 부분들은 가차없이 기정사실화 해가며 (황박사를 범죄자에 비교했음 - 나중에 취소했지만) 주제의 일관성과는 상관 없이 "파상공격" 해댔음. 저 새끼가 말 꼬투리 잡으려고 나왔나 사람 잡으려고 나왔나 혼동할 정도.
예를 들면 줄기세포 연구는 다뻥이다. 줄기세포연구 잘못하면 암걸린다. 연구원의 난자 자발적 기증은 뻥이고 박사로 부터의 압력이다. 난자는 기증이 아니라 99.99% 매매다. 150만원 줬으니 무조건 매매다. (의혹이 있는건 거의 100% 사실인 것 처럼) 골때리는 건, 섀튼 이노마가 미국으로 날른건 상당히 옹호하고 있다는 거다. 섀튼은 윤리적 문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부도덕한 황박사와 일언반구 의논도 없이 미국으로 날른건 당연한거다. - 개새끼!!
대체로 이번 토론에서 내가 본 핵심어는 "진정성 - 의혹" 이라고 봄.
누군가 자신의 진정성을 호소했고, 그 발언과 의도가 진실인지 아닌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홍혜걸이는 당연히 일단 좋은쪽으로 믿어주자(국익의 차원에서)는 의견이고,
박병상이 이 자식은 무조건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또 그것(거짓)을 기정사실화 해서 발언을 함.
이 자식 직업이 명탐정 코난인지 김전일인지 헷갈려 죽겠음. 의혹이 있는건 일단 다 사실인것 처럼.
심지어는 이교수가 섀튼이가 브라더라고 지칭하는 황교수에게까지 상의도 없이 미국으로 날랐다는게 수상하다고 의혹을 보냈더니, 박병상이는 섀튼은 끝까지 잘한거라고 우기더만. 섀튼의 진정성은 인정해 주시겠다?
노빠인 내가 노무현대통령의 진정성을 인정해주고, 명박이의 진성성엔 의혹을 보내며,
한빠들은 노무현대통령의 진정성에 의혹을 보내고, 명박이의 진정성을 인정해 주는 것은
노빠인 내가 노무현대통령을 "믿고", 한빠가 명박이를 "믿기" 때문인데...
황박사의 진정성엔 의혹을 보내면서, 말없이 먹고 튄 섀튼이의 진정성을 믿어주는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이 너는 뭐하는 새끼냐?
시발 내일 아침 병원 가서 피뽑아야 되는데, 시발럼 너 때문에 밤새겠다 ㅆㅂ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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