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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을 가야겠다 ...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사실 몇명이 읽을지도 모르지만 쓰는게 목적이라 써봅니다. 저는 미국 시민권자도 그렇다고 영주권이 있는것도아니고 어려서 부모님 따라 미국에서 1년여동안 생활해본게 다입니다. 그이후로 한국에와서 한국 학교와 국제학교를 둘다다녀보다가 지금은 결국 다시 국제학교에 다니는 중이죠. 영어는 의사소통은 무리없이 잘됩니다..(아직 통화품질이 별로인 전화로 미국 CS 센터와의 대화는 좀 어렵더군요.) 미국 이민에대한 생각은 사실 꽤 어렸을적부터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국에 있을 당시 부모님과 시간들을 많이 보낸것도있고 주변 환경과 자연, 그리고 많이들 별로라고 말하는 미국내 한인 사회까지;아버지의 직장동료들이 많아서 였던것도 있는것 같지만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미국의 모든 일상들이 한국에 돌아와서 1년정도 지나니 그리워 지더군요. 그당시는 어려서 그게 무슨감정이었는지 정확히 몰랐던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머릿속에 막연히 나중에 자라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거라는 생각이 존재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다시 국제학교를 오고 미국 여행도 다시가서 전에 살았던 집도 다시 구경하고 며칠동안 살았던동내를 돌아다니다보니 막연히 머릿속에 떠다니던 감정이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미국 생활에 대한 동경이 생기더군요. 그러던중 올해 다시 영국과 스페인을 방문하면서 영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과함께 미국 이민에 대한 꿈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미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어 다시 한국 학교로 돌아가기도 힘든 상황이라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지 (아니면 부모님은 제가 원한다면 고등학교도 미국에서 다녀도 된다고 하시는데 이걸 또 생각 하자니 머리가 엄청 복잡해 지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최종학력 초졸로(국제학교라 아마 고졸인 미국 학력으로 인정될텐데 한국에서는 최종학력이 초졸이기 때문에 수능을 볼려면 검정고시를 봐야하더군요...)한국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할거면 첫 사회 생활도 미국에서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역도 제가 노력하면 면제될 수 있다는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지점중 하나입니다. 영어가 지금도 완벽하지 않은데 사람들 말로는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처음붙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야한다고 하더군요.(군내에서 일과시간후에는 공부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그럴 성격은 아닌것 같더군요...) 부모님과도 대화를 하고 제생각을 말씀드렸더니 역시 군대는 가는것이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군대를 피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생각이고 군대를 안가는건 그에 따라오는 작은 부분이라고, 군대를 안가고 싶어 영주권을 딸려는것이 아니라 미국에서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안갈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이를 이용하는... 정도로 말씀드려 어느정도 설득 했습니다. 미국에 가고 싶은 이유는 위에도 나와 있다싶이 어린시절 미국 생활에 대한 향수와 미국 문화에대한 동경 ( 가족들은 저보고 사대주의라고 하더군요 ㅎㅎ) 이 있습니다. 한국생활동안 친구들도 거의 없기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미국에 가서 친구가 생기면 좋고 아니면 뭐 우리나라에서의 상황이랑 크게 다를것이 없어 한국에 대한 향수는 크지않을것 같습니다. 미국과 대부분의 서구 국가들의 지독한 개인주의도 매력적이구요. 무엇보다 한국의 미래보다 밝아보이는 (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ㄷㄷㄷ) 미국에서의 삶이 미국 이민을 가야겠다고 작은 결심을 마음속에 하게된 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생활에 따라오는 드넓은 자연과 캠핑등또한 매력적이지요. 그래서 학창시절에 할수있는 준비들을 해가며 미국 이민의 꿈을 실현시켜나갈 생각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전혀 없게 써진것 같네요. 사실 여기 까지 읽으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을 쓰고나니 생각이 좀 정리 된것 같아 마음이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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