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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의 불안사회 책이 나왔다.
"희망" 을 주제로 한다.
희망에 대한 철학적 설명은 하이데거, 한나 아론트, 니체가 짚어내지 못한 부분까지 이 책에서 잘 설명 되어있다.
희망은 불안, 위기, 심지어 바닥을 경험한 자들에게서 스스로 나오는 것이다.
낭만이나, 긍정, 또는 단순히 좋아요와 같은 감정과는 다른 것이다.
외부에 대한 저항에서 시작되기도하며, 에고의 서사에서 뻗어나가 타자와의 연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희망은 개인적인 것일 수도있고, 공동의 공감에서 출발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그래서 사회적 희망의 크기는 무한대다.
백골단은 개인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가?
자생적인 위기를 가지고 있는가?
임무를 띤 단체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가?
백골단은 권위를 누리려하지, 희망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희망은 부여받거나 교육되거나 누리는 것이 아닌 생겨나고 지키는 것이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쪽은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남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 아닌 스스로 확인한 사람들이다.
즉, 제발 망했다고 하지 말자.
망한쪽은 스스로의 존재도 모르는 자들이다.
만들어진 시스템은 존재자인 것이 아닌, 명령체게 수행 기능을 반복만하는 행위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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