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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58380
    작성자 : 익명aGZsb
    추천 : 0
    조회수 : 361
    IP : aGZsb (변조아이피)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9/19 21:52:27
    http://todayhumor.com/?gomin_1758380 모바일
    정신과 전문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40살 먹은 형이있는데
    아직도 부모집에 살면서 그렇게나 속을썩입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혹시 이런류의
    행동이 어떤 부분에 문제고 해결은 어떤식으로 해나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전에 오유에서 정말 똑같은 행동을하는 가족 얘기를 보았는데 찾질못했네요.
     
    간략하게 몇가지 일화로 설명드리면 이 모든 행동은 고성과 함께 방방뛰면서 행동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상상하시는 이상으로 소리를 지르며 방방뛰어 동네에서는 이미 소문이 났습니다..
    1. 자신이 하는 행동은 모두 옳다고 생각하여 어머니나 아버지가 조언하면 엄마 아빠나 잘하라고 소리칩니다.
    2.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항상 형이 먼저 시비겁니다.)
    3. 별거 아닌것에도 참지못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바닥에 뭐가 떨어져있는데 줍지않았다거나..물맛이 이상하다는 등등입니다.
    4. 패륜 수준의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뱉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거나 엄마가 그 모냥이니 잘되는게 없다라고 합니다.
    5.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않고 남탓을 합니다. 자신의 티가 없어지면 어머니한테 뭐라고 소리칩니다.
    관리를 못하냐고 집에서 쉬면서 그것도 못하냐고
    6. 새벽이든 아침이든 어머니 아버지가 주무셔도 깨워서 지할말 또는 뭔가 지시합니다.
    7.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절대하지 않습니다. 밥도 빨래도 티에 양말관리까지 집에서 다해줘야 합니다.
    8. 불리해지면 우기기를 시전하거나 어머니나 아버지의 비밀을 서로에게 폭로하여 싸움을 붙이기도 합니다.
    9. 남이 한번뱉은 말은 무조건 지켜야하고 자신이 한말은 절대 지키지 않습니다.(합리화)
    10. 주었다 뺏기를 엄청 좋아합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주었는데 내키지않으면 10년전 것도 기억하여 가져오라 합니다.(예시로 돈)
    11. 남이 싫어하는걸 시키고 대답을 강요합니다. 알았다고 할때까지 소리칩니다.
    12. 전체적으로 가족을 발톱에 때정도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무지하게 많지만 생각나는 것만 정리하였고 기타 특징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돈을 무지 좋아합니다.
    2. 정리를 좋아합니다.
    3. 자신보다 강자에 약합니다.
    4. 자기 관리에는 철저한 편입니다.
    5. 기분이 좋아지면 살살거리며 뭔가 제시합니다.(얼마 빌려주면 얼마로 돌려주겠다 또는 즐거운 이야기를 간혹합니다.)
    6. 가식적인 모습도 곧 잘 보입니다.
    7. 가족 또는 여자친구에게 폭력 성향이 짙습니다.
     
    잘 정리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족에게 화를 억제하지 못하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류의 정신병이 있는건지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많은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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