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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58235
    작성자 : 익명aGFnb
    추천 : 9
    조회수 : 1208
    IP : aGFnb (변조아이피)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8/09/17 19:41:52
    http://todayhumor.com/?gomin_1758235 모바일
    정말 요즘 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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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직장 15년차 워킹맘입니다.</div> <div> </div> <div>지금 직장도 다닌지 햇수로 8년(육아휴직 1년 제외)정도 됐네요..</div> <div> </div> <div>디자인 회사라 급여가 일이나 경력에 비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세후 320정도 됩니다.</div> <div> </div> <div>결혼 초반 신랑과 집에 도움받지 말고 시작하자고 했는데</div> <div> </div> <div>갑자기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모은돈 4000만원 신랑 모은돈 3000만원 정도에 제 명의1억 대출을 껴서 신축 빌라 분양을 받아서</div> <div> </div> <div>시작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문제는 신랑이 다니던 회사에서 등떠밀려 독립하게 되어 개인사업을 시작한 후부터인데..</div> <div> </div> <div>급하게 등떠밀려 나오다 보니 자본금없이 시작하게 되어 직장인인 제 명의로 마이너스 통장 2000만원 짜리를 만들어</div> <div> </div> <div>사무실을과 물품등을 마련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기존 회사에서 외주를 밀어주겠다고 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div> <div> </div> <div>이쪽 업계가 일이 들쭉날쭉하고 결제도 바로 되는게 아니라 미수를 깔고 가는게 업계 통상이라..</div> <div> </div> <div>몇개월에 한번 결제로는 밀린 자재비 결제 해주고 나면 생활비로 쓰기엔 모자라기 일쑤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렇게 2년정도 개인사업을 하면서 신랑은 기존 회사와 결제문제로 여러번 부탁하다가</div> <div> </div> <div>기존회사에서 기술보증 기금 대출을 권유해 기술보증 기금에서 1억의 채무가 생기고..</div> <div> </div> <div>그것도 2년동안 회사 운영하며 금새 써버리게 되어버리더군요..</div> <div> </div> <div>임대료만 월 200정도에 자재비며.. 기존 사업을 하며 진 채무를 일부 변제 하는데 사용하니 남는게 없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래저래 임대료 자체도 버거워 지자 신랑은 사업을 접었지만..</div> <div> </div> <div>기존 대출금과 신랑 명의의 카드빚등 채무등이 남아 제 명의로 마이너스 대출 2000추가해 마이너스 4000만원</div> <div> </div> <div>친정에 손벌린게 600만원정도.. </div> <div> </div> <div>카드대출 2000만원.. 카드 리볼빙으로 1000만원 가까이 채무가 있네요..</div> <div> </div> <div>신랑은 사업 실패후 바로 직장 생활을 한다고는 했지만</div> <div> </div> <div>사업 실패로 인한 휴우증으로 1년 가까이 취업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문제는 현재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저희 집에서 저 뿐인데 </div> <div> </div> <div>이러한 상황에도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 못하고 씀씀이를 줄이지 못하는 신랑과</div> <div> </div> <div>매달 카드값과 대출 이자로 제 월급을 초과하는 지출이 발생하도 있다는겁니다..</div> <div> </div> <div>사는게 왜이리 힘든지요..</div> <div> </div> <div>결혼 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월급의 대부분을 저축하며 살았는데</div> <div> </div> <div>저축을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허덕이고 있네요..</div> <div> </div> <div>오늘은 속이 너무 답답해서 오유에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div> <div> </div> <div>다른분들에 비해 너무 무거운 내용이라 쓰면서도 이런 내용을 올려도 되나 고민이 많네요..</div> <div> </div> <div> </div>
    출처 답답한 마음에 그냥 풀어낼 곳이 없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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