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남짓,,,,,
단 한번의 컷도..
가위질도, 칼질도 없이..
그냥 방치한 머리가 길고 길어져..
눈으로 망나니 핏을 확인을 하자..
" 아 ... 산적이 되었구나...."
" 왠지 모르게 입에 술을 머금고 푸~~~* 하며 식도에 물을 뿜고 싶어지네..."
라는 생각이 들어
정신을 차리고 오늘 당장 머리를 하러 갔습니다.
드자이너~* 샘께
" 갑자기 머리가 짧아지면 너무 어색하니.. "
" 한달뒤에 짧게 자를테니 중간 길이로 이쁘게~* 잘라주세요 "
했습니다.
멋도 모르고 항상 하는 펌을 하고 중화를 했죠
머리가 시원시원~*
박하향이 시원시원~*
아무것두 몰랏습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중성화가 끝나고 샴푸실에서 나와
드라이를 하는데..
뭔가 수상합니다..
느낌이 쌔합니다...
헉................................................
이...이뻐요...........
넘 이뻐요........
정말 이쁩니다 ㅠ_ㅠ
제가 주문한대로 이쁜(!) 머리가 되었습니다.
머.리.만.
샘...ㅠㅠㅠㅠㅠㅠㅠ
전 원숭이띠 아재 남자란 말입니다요 ㅠ_ㅠ
머리는 이쁜데
왜 혜리 머리를 제게 선사해 주셨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걸스데이 입단 지원 해야 합니까 ㅠㅠㅠㅠㅠㅠㅠ
낼 비가 온답니다....
눈이 올지도 모른답니다..
전 하지만 내일 다시 샾을 찾아 갑니다.....
비 오고 눈오는날 머리하는건 또 성인되서 첨일 꺼 같네여 ㅠㅠㅠㅠㅠㅠㅠ
샘... 머리는 정말 이뻐요....
머. 리.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