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때만 접해보고 베오베 위주로 봐서 틀린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번에 패션게에서 착샷게로 분리가 되는 과정에서요. 특별한 이유 없이 비공을 자주받는 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에게 비공을 주는 이유에 대해 어떤 분들이 관심을 원하는것 같다,패션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sns처럼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하는것 같다, 옷보다 노출과 몸매를 보여주고 싶은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그게 어떠냐 자기가 입고 싶은옷을 입고 글을 쓰는게 이상한거냐고 말했어요. 관심을 받고 싶은거라한들 그게 나쁜거냐고 말했구요. 저도 그건 자기 자유라고 생각했기에 거기에 동의했구요.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어떤옷을 입은 글을 올리든 그게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니면 자기 맘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여기서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싶어하지 않는분들의 이야기가 그때와 같네요? 제가 알기론 이 착샷 게시판이 그런 자랑하고 뽐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맘껏 글을 올릴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시판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아이들의 사진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진들은 뭔가요?
물론 저도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사진은 되도록 인터넷에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원래 친한 사람도 항상 자기 자식자랑만하고 자식 사진 계속 보여주는거 그닥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다른 글들에서도 그럼 마냥 편하냐 그건 아녜요. 그냥 그사람 자유니까 신경 안쓰는거죠. 공지처럼 제가 굳이 거길 끼어들지 않으면 되기에 그냥 관심을 두지 않거든요. 그리고 불편한 제가 불편러일수도 있구요.
본인이 입은옷을 자랑하라고 하지만 자신은 제대로 꾸미지 못하고 아이들만 예쁘게 입히는 사람은 그렇게 입은 아이 모습을 뽐내고 싶을수도 있죠. 그게 왜 맘충이란 말까지 들어야 할 일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아이들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누가 아기옷 예쁘게 입혀서 사진 어디에 올려놔도 쳐다도 안봐요. 근데 어차피 착샷게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러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진은 많을텐데 그게 그렇게 논란될 일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