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좀 이상하고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전 주변에서 예쁘다고 소리도 굉장히 많이 들었고 대쉬도 굉장히 많이 받았고
번호도 많이 물어봐지고 고백도 많이 받아봤어요..
진짜 한달에 좋아한다고 한번 이상은 고백 받은거 같아요..
대학생 때는 부끄럽지만 여신 퀸카였고요..
이런 사정과는 다르게 남친 사귄 수는 다른데
지금까지 3번정도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전부 고백 받아서 사귄거고
고백도 많이 받고 하다 보니 거의 제가 마음에 들어가는 사람을 선택해 사귈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쓸대 없는 자만감만 커젔어요.
주변에선 계속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고 계속해서 동호회 등을 나가면
주목을 받았고 끝날떄면 전화번호나 쪽지도 자주 받았어요.
모임 가지면 반드시 쪽지 받을 정도였ㄱ도
평일이나 주말에도 카톡 와서 약속 잡으려는 남자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한 남자를 만났는데
다 저에게 한번씩은 대쉬하고 호감을 표시하는 가운데
그 남자는 절대 저에게 호감표시도 대쉬도 안했어요.
처음에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이게 지속되니 "왜??" 라는 물음이 들더라고요
참 재수없는 생각이죠.,.
제가 뭐라고
그런데 계속해서 나같이 대쉬 받고 인기있는 사람인데 왜 나에게 호감을 표시 안하지??
라는 생각과 함꼐 그분이 키도 좀 작은편에 외모도 흔남 이하였는데
막 진짜 그러면 안되고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런 주제에 날 좋아하지 않아?
라는 생각이 막 들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을 보니까 오히려 제가 대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은근 넘어올거 같으면서도 안넘어와요..
그렇다고 그분이 여친이 있다거나 한건 아니고
한번은 너무 안넘어와서 진짜 그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혹시 남자 좋아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아는 오빠 이야기 들어보면 그건 아닌거 같아요.
본인도 연애 하고 싶고 여자친구 사귀고 싶고 한가봐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넘 예뻐서 부담되는 걸까요 ㅠㅠ
진짜 제가 계속 지내면서 대쉬는 한번도 안했어요.
다만 좀 친절하게 남자 대하면 그남자는 100% 다 저에게 고백했고 넘어왔어요.
그런데 이번 오빠는 제가 왜인지 넘어오질 않네요.
진짜 그오빠 넘어오게 할려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넘어오게 할려고...
계속 은근히 눈치 보냈는데 .. 씨알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전 계속해서 어찌하면 이오빠를 넘어오게 할깨 라는 나쁜생각을 했고
처음엔 넘어오면 그떄가서 거절하던지 해야지 하는 나쁜생각으로 했는데
어느순간 보니 그오빠만 보면 미칠거같아요.
보고싶고 안아보고 싶고 같이 데이트 하고 싶고 ..
이런게 짝사랑인건지 혼자 망상도 하고 ㅠㅠ
데이트 하고 제가 은근 대쉬해서 제 자취방에 데려오는 생각도 하고..
지금까지 남친은 사귀었지만 관계는 가진적 업고 할마음도 없었는데..
이 오빠랑 데이트 상상 하고 나선 진짜 밝히는년 변태같은 년이라 할지 모르지만
관계하는 상상도하고... 휴....
그런데 일단 오빠가 절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은게
진짜 제가 과거에는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오빠에게 은근 스킨쉽도 하고
손도 잡고 하는데 좀 부끄러워 하는게 티가 나긴해요..
진짜 너무 자존심 상하는 그런 마음 가운데
오빠가 너무 보고싶고 .. 오빠가 너무 그립고 ...
차라리 먼저 약속을 잡아볼까 했는데 쓰잘대기 없는 자존심 때문에 거절 당하면 어쩌지 해서
카톡도 못하고..
카톡은 가끔 선톡도 받고 저도 선톡하고 하는데...
정말 전 나쁜아인가봐요 ㅠㅠ
이런걸로 짝사랑에 빠지기나 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