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친구분께서 교회에 끌고 가셨습니다...

교회 꽤 크더군요....교회이름은...

만민중앙교회.....

어디서 들어본기억은있지만 기억이잘안나서 넘어갔습니다..

설교...1시간정도 했는데...이런사람이 천국간다....나는 천국간사람이 누군지안다...몽땅회개 하라 뭐이런 내용중간쯤듣다 잠들었습니다..

문제는 그후 설교가끝나고....교회식당에서...

새로온사람들에게 국수를 주더군요 그러면서 앞에 커다란 tv로 뭔가 틀어주는데...맨처음들린소리...


"벙어리가 입을열었다!...에이즈가 치료되었어요!!!..앉은뱅이가 일어났다!!...최고의 영적치료능력자

이ㅇㅇ목사님..쏼라 쏼라...앉은뱅이가 목발을 던지면서 일어나더군요...." 듣고 보다 먹던국수 풉...


그리고 국수 다먹고..물을 마시는데...한모금마시는순간...뭐랄까...

말그대로 토나온다랄까요 속에서 뭔가올라오는 느낌...

어머니 친구분께 물어보았습니다..."이물 이상해요"...라고...

그러자 어머니 친구분曰"몸에좋은거야 마셔 바닷물을 먹을수있게만든거야..단물이니까 몸에좋은거야"

그때생각났습니다...무안단물....아 내가 오면안될곳을 왔구나 하는 생각과...

저녁예배드리라는것도 극구거절하고 바로 집으로왔습니다..

그런데...만민중앙교회에서 무안단물..취급하는거 맞나요?

우리어무이 어떻해...그런데 빠지면...
설마 거기 사이비종교 아니죠? 아니길 빕니다...
교회식당에서 본거생각하면 사이비같긴하지만 ㅠ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