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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씨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무방비인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해
브레이크를 밟을 새도 없었다"며 "마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 같은 큰 충격에 너무 놀라서
(사고 후) 300, 400m를 더 가서야 정신을 차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곰으로 짐작되는 동물과 교통사고가 났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신고하면서 '아마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놀라운 점은 이 곰이 죽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가볍게 다치기만 했다는 것이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513060017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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