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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7505
    작성자 : 훌쩍이
    추천 : 10
    조회수 : 1103
    IP : 218.50.***.6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05/06/04 20:31:55
    http://todayhumor.com/?lovestory_17505 모바일
    ▒▒ 어느 남자의 고백...▒▒ (짤방은 음악으로...)












    ...
    자신의...
    영원한 반려자가 되어줄 것으로...
    믿고 있던 여자에게 버림받은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
    ...
    그는 그러한 과거가 상처가 되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자를 대할 때면...
    언제나 마음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또 행동하는...
    소심한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
    ...
    ...
    그러던 그에게 한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 여자는 그 남자의 대학 후배였지요...
    남자는 그녀를 보고...한눈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녀는...그 남자처럼 슬픔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전의 여자와...오래도록 사귀면서...
    인생을 같이할 여자라 믿고 있었기에...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습니다...
    22살의 그녀에게 고백하기에는...
    28살의 그의 나이는 너무도 많아보였습니다...
    ...
    ...
    남자는 수십번을 고민했습니다...
    "고백해도 될까...곧 졸업인데...괜한 짓하는 거 아닐까..."
    "고백같은 거 안하면, 그래도 좋은 선후배사이는 될텐데..."
    ...
    ...
    ...
    그 남자의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이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고백해보렴"
    ...
    ...
    100번의 고민 끝에 그 남자는 결정했습니다...
    "여름에 졸업하는데...늦기전에 고백해야겠다..."
    ...
    힘든 결정 후에, 그 남자는 그녀를 보러 갔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그 남자는 결국 말을 못했습니다. 왕소심 -_-+
    OTL
    ...
    끙...제 이야긴데...이거야 원...소심해져서 말이 안떨어진다는 --; ㅠ.ㅠ 여하튼 웃길 수도 있겠다 싶어 올려봤어요 -_-V 쓸쓸한 마음에 그냥...오유 만세
    훌쩍이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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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05 16:30:03  211.172.***.6  안개
    [2] 2005/06/05 19:04:44  165.132.***.125  
    [3] 2005/06/07 02:26:56  211.206.***.123  
    [4] 2005/06/07 04:11:26  166.104.***.68  
    [5] 2005/06/08 01:58:04  211.228.***.95  
    [6] 2005/06/08 20:35:47  220.122.***.150  Frozen
    [7] 2005/06/08 22:05:20  211.173.***.58  독도는우리땅
    [8] 2005/06/10 22:10:54  203.252.***.157  
    [9] 2005/06/14 13:57:47  211.230.***.193  
    [10] 2005/06/14 19:36:42  58.72.***.15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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