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도 더 된 영화 같긴 한데..

배경은 서양 배경의 어떤 도시이구요... 그냥 1970년대 정도 되는듯

중요한건 내용인데

본인이 없는 사이에 와이프가 살해됩니다.

범인은 누군지 알것 같은데 증거가 없어서..

집안의 모든 집기와 가구들을 한 극장무대에 똑같이 배치합니다..

그래서 그 집이랑 똑같이 셋팅한다음에 연극을 합니다..

본인 친구들과 함께.. 그 중에서 범인을 찾아낸다는 식으로..

그리고서는 어떤 사람(택시기사)에게 그 중에 범인이 누구인것 같은지 봐달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누가 범인으로 몰리자 총을 들고 난사하며 극정 전원이 꺼집니다.

이때 구경하던 그 어떤 사람(택시기사)이 랜턴을 찾아서 사람들을 비춥니다..
(여기가 영화 끝나기 5분전 상황)

반전은 여기입니다. 그 어떤 사람(택시기사)이 범인인게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사람들은 총을 난사한것도 연극이었다며 랜턴이 어디있었는지 어떻게 어둠속에서 찾아내었냐고 물어봅니다.

그 어떤 사람(택시기사)은 어둠속에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찾아내었다고 답하지만

사실은 집에 가구와 집기를 모두 가져왔지만, 단지 그 랜턴이 있는 서랍을 빼놓고서는 모두 잠궈두었습니다.

그 어떤 사람(택시기사)은 범인 이므로 범행현장에 어떤 서랍에 랜턴이 있었는지 기억하고서 바로 찾아내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 어떤사람(택시기사)은 자기가 그 랜턴을 단번에 찾아내며 본인이 범인이라는걸 증명해 낸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남편은 억울하게 죽은 와이프의 범인을 그런식으로 증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객석에는 아무도 모르게 형사를 미리 구석에 앉혀놓고 말이죠..

근데 영화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 다시한번 보고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