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이제 7 7일..(럭키세븐이 두개네 ?이상황에^^;)

아..점점 100일의 기적이 다가오나 싶을정도로
이제.달래면 울음도 그칠줄알고
밤잠도 네다섯 시간은 내리자기도 했더랬죠..,.
근데 이녀석이 어제는 하루죙일 졸리기시작하면 정신없이울어대더라구요
안아도..아기띠해도..눕혀도..그어떤방법으로도 안되니..그새 수유텀이 다가와 젖을물리니 먹다말고 딥슬립 ..아무리깨워도 안일어나 더먹일수없어재우면...그럼 또 자다가 배고프다고 또울고..
그렇게 계속 아가와 씨름을 했어요ㅜㅜ 

 어젠 신랑이 회식이 있어 (참고로6시땡끝나서 회식해도 일찍들어와요)술을마시고 들어오는 바람에 8시반부터 세월모르고 자더라구요ㅜㅜ
아가가 그렇게 우는데도...ㅜㅜ
11시가다돼도 아가는 계속 칭얼칭얼..열은없나..온도도 재보고.. 별의별걸 다하다 힘이빠져 침대에 앉아 내려놓으니 조금나아지더라구요

근데갑자기 이밤..도와줄사람 하나없고 나혼자라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ㅜㅜ  엉엉 울어버렸어요
울다보니 옆에서 아가가 절잡고 미소짓고 있더라구요(아직 팔을 허우적거릴줄만 아는 아가예요)  
뭐 우연히 팔이 걸려 잠깐 멈춘거겠지만 절잡고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괜시리 미안한 마음에 다시 아가를 안고 재웠네요.. 엄마의길은 멀고도 험한것같아요  지금도 울기시작하네요ㅜㅜ 그럼 전이만....
울아가 아빠배넷입고 웃는사진 올리고갈게요
이렇게 이쁜아간데ㅜㅜ화이팅!!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