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분이 설명을 해주실겁니다.

저는 저것을 제눈으로 직접 목격을 했었죠
때는 고삼 수능끝나고 롯데리아 알바를 구해서
출근한지 삼일째인가
그때당시 알바생들은 랭크가 있었는데 리더, A, B, C, T 순으로 등급이 있었고
리더메이트 에이메이트 등으로 불리웠쬬

리더메이트는 보통 존나 거들먹거리면서 애들을 가르치는걸 주로 했는데
그때당시 저는 막 들어간 티메이트로 후라이 (튀김기)담당이었고

치킨텐더 (6조각) 오더가 들어오자 리더메이트가 저에게 가르쳐준다며

"치킨텐더는 이렇게 6조각을 매쉬에 넣고 타이머 1번을 누르면된다"
라며
"잘봐"
라고한후 냉동고에서 치킨텐더를 한줌딱 꺼내니까
정말 정확히 6개가 손에 잡히더군요

리더메이트는 존나 자신있는 표정으로 매쉬에 텐더를 던졌고
5개는 매쉬에 정확히 골인되었으나 한개는 그대로 기름으로 퐁당 들어가버렸죠

그러자 정말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맨손을 기름속에 집어넣어 텐더를 꺼내며

"끼요오오오옷"
이라는 요사스러운 비명소리를 지르며 집어든 텐더를 땅바닥에 집어던지고
길길이 날뛰었는데

그뒤로 그 리더메이트의 별명은 부핸
브라운핸드 라고 불리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