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가좀비, 인겜닉 UnfortunateFate입니다.
아재구요, 유조선이구요, 탱저씨구요, 떡볶이입니다. -ㅡ-;
새벽에 꿈에 나온 상황인데 어찌 가야 할지 갈팡질팡하다 깨버렸네요. 이쯤되면 중증이군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미구축 E4이구요. 남측 저격라인에서 지원하다 중전들이 밀어붙이는 점. 북측 중형라인이 밀리는 것을 보고 지도상의 현 위치로 이동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측 통로로 올 것 같던 적 중형은 서측 통로를 막던 아군 중형과 구축을 전멸시키고도 들어오지 않다가 중앙 협곡으로 우회했는지 저와 교전하게 되었구요. 바위와 지형을 이용한 헐다운으로 어찌어찌 처리했지만 제 피는 60퍼 정도만 남은 상태가 됩니다.
한편 밀어붙이던 중전라인은 개활지로 나가는 입구에서 우물쭈물하다 적 그릴레에 다 잡아먹히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아군은 저만 남고 적측은 A지점의 그릴레15와 위치 특정이 어려운 자주 두 대(그래봐야 북측 저지대에 있겠지만...)가 남은 상황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1,2,3번 공세루트를 타면 적이 우회해서 점령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4번에서 드로우를 노리자니 그릴레가 정찰하고 자주가 뚜까패면 답이 안나오고...곰곰 짚어보니 왜 잠이 깼는지 알 것 같더군요. 꿈에서도 암에 걸리는 상황이라니...ㅠㅜ
자..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