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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7404
    작성자 : 오공풀
    추천 : 10
    조회수 : 3942
    IP : 222.112.***.13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7/19 07:15:12
    http://todayhumor.com/?panic_17404 모바일
    귀신은 존재합니다
    우리 머릿속에..ㅋ

    허탈하셧다면 ㅈㅅ;;
    아래 제 글
    어차피 증명도 안되는거 제 생각대로 써봣어요 재미로 읽어보시고 자기생각을 말해보아요. ㅋ



    1. 귀신을 볼때면 반드시 이야기, 영화, 전래 등을 통해 한번이라도 듣거나 본 귀신을 보게 보게됨
    ~>>예:필리핀살던 외국인노동자가 우리나라와서 귀신을 아무리 봐봣자 한국형 하얀소복입은 처녀귀신등의 귀신보다는 필리핀형 귀신을 보게되어있음, 동양귀신, 서양귀신 다르듯이

    2. 사람눈에 귀신의 형상을 띄려면 어떠한 일정한 형태로 질량을 가진 물질이 빛을 발산, 반사 또는 굴절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형상이 항시 둥둥떠다닐 정도로 질량이 매우작고 때론  뒤가 비칠정도로 흐릿해지는가 하면, 부끄러움이 많아 사람눈엔 인지가 안되다가 카메라는 좋아해서 사진찍히길 좋아하고 어쩔땐 소리도 내고 이동도 하며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하고 생각까지하는데 이모든걸 만족하는 개체는 존재하기 힘들다고 봄

    3. 그리고 대부분 귀신은 밤에 보게되는데 밤은 피로와 수면부족으로 사리분별력과 판단력이 떨어 떨어지게됨
    ~>>미국 어떤 프로에서 실험하길 혈중알콜농도0.1보다 밤샌사람 판단력이 더 부족했음

    4. 또, 과거에 종교가 생기면서 사탄이 있어야 스토리가 흥미로우므로 종교가 사탄or악령or 귀신 등을 역시 하느님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존재한다고 믿게했다고 봄
    ~>> 꼭 서양 종교가 아니더라도;


    결론 우리는 어릴적부터 우리는 귀신이야기를 심심찮게 하고 들어왔고 여름마다 귀신영화 귀신드라마 등에 노출되며 귀신의 모습을 우리 머릿속에 정립해왔음 
    그런데 마침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식으로 비슷한 분위기나 형상을 보고 전에 본 상황과 이미지,분위기를 떠올리며 공포에 떨게됨 그리고 그 이미지는 점점 강화가 되면 자주 보게 되는거고
    별거아닌것으로 치부하면 영원히 안보게됨

    제 경험담을 얘기 하자면 저는 어릴때 새벽 네시에 자다일어나 부엌에 물을 먹으러 갔는데 한달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식탁에 앉아서 저를 노려보고있는겁니다 어릴때 안그래도 겁도많은데;;;; 귀신을 봣으니 완전 오금이 저린다는게 뭔지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그렇게 아무말도 도망치지도 못한채 할머니 눈에 시선이 고정된채로 온몸이뻣뻣하게 굳었다가 한 삼십초정도 뒤에  제 몸이 중심을 잃는게 느껴졌고 오른손이 벽에 몰딩에 쓸리면서나는 고통에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어 불을 확 하고 켰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겁나는건 좀없어졋는데 할머니 형상이 아직 흐릿하길래 좀가까이가봣더니;; 벽지무늬랑 얼룩이랑 식기들이랑 커피포트 같은게 절묘하게 제가 첨에 서있던곳에서 보니까 할머니 비슷하게 보이던거였더군요;절묘한 배치, 절묘한각도, 자다가 일어난지5초만에 판단력 제로로 할머니 장례식때 영안실에서본 할머니가 매치 되면서 혼자 공포에 질렸던겁니다 사실 할머니를 못봣더라면 그 형상도 보지못하고 물먹고 걍 가서 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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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9 07:43:09  222.235.***.218  좀비킹
    [2] 2011/07/19 08:09:32  220.76.***.242  조쓰
    [3] 2011/07/19 09:39:59  182.172.***.201  모라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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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07/28 17:55:38  114.20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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