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때 지나가다 편의점 광고문구를 보고 우울했던 사람입니다.
저 광고를 보고 저 편의점을 다시 이용하지 않고있었지요
그러던중 1월을 여느때와 다름없이 술마시며 동네 동생들과 형들과 지내던중
같이 술을 이따금씩 먹던 여동생이 취하더군요
집도 근처고 해서 집안 방까지 데려다주고 가려는데 절 잡으며 취해서 그런건지
오빠가 좋다고 하더군요. 저랑 실제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기에 너랑 내 나이차이가 얼만줄 아냐고
헛소리말고 했더니 자꾸 생각나는걸 어떻하냐고 하더군요.
이 아이는 같이 술을 마시던 동네 동생들 사이에서도 밝고 잘웃고 귀여워서 인기가 좋은 아이였기에
그리고 취한게 사라지면 다시 아니겠지하고, 알았다 생각해볼께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는.....무슨................................................................................
이 아니라 2주전쯤 나이차이가 무슨상관이냐 귀엽고 착한데 하면서 받아들이기로 한뒤 잘 지내고있습니다.
오유분들도 좋은사람 꼭 만나시길 바래요.
p.s 저 편의점 웃으며 갈수있을꺼 같아요. 나이차이 띠동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