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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의금 혹은 방문관련해서 와이프랑 의견 다툼이 커서 질문 좀 드립니다
와이프쪽 동창의 언니분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보통의 동창관계와는 다르게 와이프는 시설에서 자랐습니다 [위탁시설 혹은 부모님이없는]
그래서 같은 기수의 친한 친구들과는 가족같은 사이입니다 [물론 친한친구들만요]
재단 동문회가 요즘 활성화가 되어서 무슨 일이 생기면 3기, 5기 전혀 상관없는 동문까지 와서 인사를 하러 온다고 합니다
언니가 한 기수 차이인데 몸이 안 좋아서 같은 시설에서 요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와이프는 전혀 상관 없는 다른 기수 선배들도 찾아 가는데 한 기수 차이라서
왔다 갔다 인사하고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인사만 했습니다]
상주가 같은 동기라서 가봐야 한다고 합니다.
장례식장도 가깝고 어제부터 계속 마음이 좀 그렇다고 합니다.
연락은 비록 안하고 지냈지만 장례식장에서는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는 학교다닐때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니 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요
돌아가신분과 인사만 하고 지낸 정도고,
상주인 동창과는 졸업이후 왕래가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강경하게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면 가겠다고 합니다
저는 초,중,고 나와서 동창들의 결혼, 돌잔치, 모친상,부친상 등등 장례식장에
친한 친구들 빼고는 아예 가지 않습니다 [친구도 없습니다.....ㅠ_ㅠ]
싸운 이유는 돈을 내는 것도있지만 가봐야 한다는것 두가지입니다
저는 절대로 안가도 되는거라고 이야기를 한 이유가
동창이 상주 이지만 친하지 않게 지내왔었고 지역이 멀리사는 친구입니다
그리구 돌아가실 분이 학교 다닐때 그냥 인사 몇번 한게 다입니다
특별히 상주나, 돌아가신 분이랑 친하지 않아서 안가도 된다는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그런대 자꾸 신경이 쓰이고 앞으로 이런일이 있을때 가봐야 한다는겁니다....헐;;
저희 결혼식때 축의금,혹은 방문 문자 카톡 관련해서 주고 받은 것이 없습니다
동창이니 다른 동창들에게서 결혼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수도 있고 못들었을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도 알리지 않았고, 알릴 생각도 안했습니다
최근 동창 동문, 밴드가 활성화 되어서 와이프가 밴드 글을 보고 상을 당했다는걸 알았고요
물론 와이프의 유년시절,학생시절 동창친구들이 부모님이고 친구고 가족인건 압니다.
와이프 말로는 생판 모르는 다른 기수의 선배님들도 찾아 가보고 한다는겁니다
-> 여기서 제 의견은 그건 그 사람들의 선택이라고 이야기했구요
가지 말라고 이야기 한 걸로 싸웠고 의견 다툼이 큽니다
저보고 말이 안 통한다고 합니다
조언 댓글 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와이프와 같이 상의하고 보고 적은겁니다
즉 한 사람의 주관된 글이 아닌 양방의 의견으로 같이 적은겁니다...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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