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한 여생도가 다른 여생도 2명을 뒤에서 껴앉고 특정부위를 만지고 침대 위에서 허벅지 등을 더듬었다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생도들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징계위원회가 아닌 훈육위원회가 열렸고 해당 가해여생도는 자신이 육사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서 자퇴하고 다른 대학 의대를 가겠다고 밝힌 후 자퇴해버렸다는군요.
근데 알고보니 가해여생도 아버지가 장성이라고 하는데 육사 생도대장과 동기라고 합니다.
현재 언론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내보내니까 이제서야 육군본부에서 다시 조사한다고는 합니다만 제대로 조사나 하겠습니까? 제대로 조사할거였으면 지금같이 은폐하려 안 했겠죠.
여생도 간 동성추행도 놀랍지만 가해여생도의 생각이 더 무섭네요. 반성의 태도는 전혀 안보이고 육사생활에 어려움 겪어서 자퇴하고 다른 대학 의대를 가겠다구요? 혹여라도 다른 대학 의대를 가면 나중에 그 여자에게 진찰받는 환자들은 성범죄자에게 진찰받는 셈이 됩니다.
이것은 그냥 조용히 지날 게 아니라 심각하게 국방부, 육군 측에 문제제기를 해서 저 여생도를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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