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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2894
    작성자 : .
    추천 : 6
    조회수 : 723
    IP : 76.173.***.13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6/27 14:28:09
    http://todayhumor.com/?gomin_172894 모바일
    어제 배달을 갔는데..................
    어제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짜장면집 배달하는게 제가 하는 일이죠.

    토요일, 일요일마다 알바를 하니깐 어제도

    일요일이라서 알바 하고 거의다 끝나가서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바하는데에선

    알바 다 끝나면 저녁까지 주기때문에 다 먹고

    이제 일당받고 집에 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밥 다 먹을때쯤에 배달이 하나 들어왔어요.

    사장님이 날 보시더니

    "ㅇㅇ아 하나만 더하고 가라 ^^"

    전 A형,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라 쿨하게 오케이

    하고 저녁 다먹고 오토바이에 탔죠.

    오토바이에 탔는데 배에서 신호가 왔슴닏...

    전 월레 아침에 무조건 일어나서 응가를 하고

    그 다음 일을 하는데

    오늘따라 모닝똥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인지 모닝똥이 제 장속에 모여있었던거 같은데,

    거기에다가 저녁까지 먹으니까 장의 용량이 초가가 됬는지

    신호가 왔습니다.

    근데 심하게 마려운건 아닌거 같아서 배달 갔다가 상가에서

    해결해야겠다 이러면서 아이팟 꽂고 신나게 달렸슴닏.

    별로 먼 거리가 아니라 오토바이로 5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도착해서 음식들고 엘리누나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자꾸 제 장속에 모셔두던 분비물들이 저의 괄약근을 향해서

    두드리더라고요.

    근데 뭐 이제 어쩔수도 없고 바로 앞 상가에 화장실 있으니까

    조금만 더 약근이한테 힘내라고 하고 올라갔슴니다.

    도착해서 벨 눌렀는데 베달시킨 사람이 

    "아 잠시만요, 죄송해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이러면서 저의 약근이를 괴롭혔습니다..

    점점 그러면서 제 머리속은 똥들도 가득찼어요

    마음같아선 음식을 문 앞에 놓고 화장실로 직행하고 싶은

    심정이였어요.

    그러는 도중에 문이 열리고 계산 하려는데 

    카드로 계산한데요 -_-;;..

    근대 또 제가 깜빡하고 카드기를 안켜놓은 거였슴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이 카드기를 키는데도 시간좀 걸립니다.

    키고.. 카드 긁고 가격 적고 사인받고 영수증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영수증 나오면 끊어서 드리고.. ㅂ웅ㅈ냐ㅏ어,ㅏ애ㅐㅔㅣㄷ

    이 짧은 2-3분동안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다리 오므라들고, 온몸에 전율오르고 얼굴 찌그러지고.. -_-;

    맘같아선 그 아저씨한테 "화장실좀 써도 될까요?" 하고 싶었는데

    배달온 집에 배달원이 똥싸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이제 쌀 수 읶다는 들뜬 마음에 엘레베이터 앞으로 갔어요

    하늘이 도운듯 엘레베이터를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서 제가 내린 층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아싸 이러면서 버튼을 누르는 순간 !!!!!!!!!!!....

    제명이 됬어요-_-..........

    엘레베이터 내려갔습니다..



    어쩔수 없이 계단있는곳으로 가서 한층 내려갔습니다.

    그 아파트는 홀수층 짝수층 따로 엘레베이터를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밑에 층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기다리는데

    진짜 이젠 못참을거 같은건지 똥방귀가 뿡뿡나오더니

    힘없이 찔끔 질렀습니다. 전 그상태에서 정신을 잃었고

    얼마나 찌렸나 확인하려고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서 

    조심스레 제 속옷을 살짝 봤더니 다행히도

    쪼금 찌렸더군요.

    근데 속옷을 보는순간 괄약근에 공기가 통하더니

    약근이가 화장실인 줄 알고 힘없이 풀렸습니다..

    아.............




    그대로 계단에 앉아서 쌌습니다............. ;;



    그리곤 속옷을 최대한 엉덩이에 안붙게 하고선 종종걸음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나와서 오토바이를 타려는데 앉으면 뭍을거

    같아서 자전거 타듯이 일어서서 탔습니다.. -_=;

    일어서서 타니깐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도착한후 

    상가화장실로 미친듯이 뛰어가서 조카 씻었습니다.. ㅎ;





    사장님한테 말도 못하고 바로 집으로 가서 고게 숙이고

    그렇게 1시간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익명으로 적긴 했는데

    초등학생이후로 처음으로 바지에

    똥을(똥도아님 똥설사였슴) 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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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7 14:32:47  121.139.***.220  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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