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 적은 금액은 아니죠.
그리고 탐화님께서 설정하신대로 위기가 올 가능성 역시 높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두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거죠.
그리고 빠져나갈 구멍은 많습니다.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인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과거랑 다른 것이,
지금은 부동산 투자에 의해 생긴 위기가 아니라는 거죠.
과거의 성장 가도를 달리다 위기가 온 것은 무분별한 투자에 의해 생긴 위기였습니다.
때문에 금융권 위주로 시작해서 위기가 오게 되었지요. 물건을 싸게라도 팔아서 메워야 했습니다. 경매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하지만 지금은 사회 전반적인 위기입니다. 팔 물건 조차 없어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마지막 남은 자기 집을 싸게 팔아야 한다고 하는 것인데요
대출 구조만 봐도 현재 주택담보 대출의 많은 부분이 생계형입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1018010009699 즉, 집을 여러채 구매하기 위해 담보를 받은 사람은 과거에 비해 매우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구조가 깨진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정말 심각함을 의미합니다.
통계적인 수치는 그렇다 치고..
위에도 얘기했지만 집이 한채밖에 없을때는 집의 판매는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나마도 보통 팔기보다는 경매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매 자체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그사이에 어떻게 자리가 잡히고 돈이 좀 생기면 경매 가기 전에 멈출 수도 있구요.
그동안 살 집도 있는 셈이구요..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금융쪽도 국가쪽도 피해가 막심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 단계가 가기 전에 돈을 풀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어떻게든 손실을 줄여야 하니까요.
(개인이 잘 살고 하는것은 그들에겐 관심 없겠죠..)
언젠가는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떨어진 집값이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떨어져봐야 지금 가격 정도일꺼에요..
잔머리 조금 굴려보면요..
사회가 불안해서 집을 못살 것 같으면요..
집값을 엄청 올려요.. 경기가 살아나는 듯 하게끔...
그리고 나서 거품이라고 말해요
그리고 값이 좀 떨어지면 사람들 체감상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서로 사려고 할꺼에요. 이때 돈도 좀 풀구요. 규제도 좀 풀고..
그럼 은행권은 그리 손해보지 않으면서 해결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