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노로바이러스 로인해
잘자고있는 애기가 토를10~5분간격으로
5번 내리하더라구요(이때까지 채했나생각들었어요)
그러다 6번째 위액 보구 바로 친정 (친정5분거리)
밤11시에 전화해서 응급실 가야한다
바로 콜 했죠
실랑도 접대중이라..전화했죠 응급실 간다고
응급실가서 관장하고 수액처방 주사 다맞고
신랑 오더라구요
당연히 술먹고..친정 엄마있으니 오빠도 뻘쭘..민망..
이차저차 엄마는 모셔다 드리구
신랑 이랑 얘기하는데..
저보고!!넌 너무 대학병원을 집 소아과 처럼 안다
툭하면 응급실이다..
아산병원이 집 코앞이에요..그리구
응급실 간적 4번이에요 19갤인데 12개월처음 응급실갔어요
2번은 열경련 한번은 그로인해 39도만되면
겁먹어서 응급실 가요 (39.7도되믄 경련왔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이번에는 애가 축처져서..ㅜㅜ진짜 또 심장이 콩닥콩닥
나혼자 있는데 저 너무 무서웠거든요
진짜 귀신도 안무섭고 지나가는 미x놈들도
안무서워요 겁도 없구요 깡도 쌔요
근데..울아기 아프면 제가 안절부절 걱정거정..ㅜㅜ
태어나서 첨으로우황청심원도 먹어봤어요
애기 경련하고난뒤..심장이 진정이 않되서
그다음날 기분나쁜거 꾸욱 참고
저녁에 얘기 했죠..이래서 기분나쁘다
그때 상황을 신랑은 모르지 않느냐..하믄서
신랑이 미안하다고 내가없을때마다 이러니
자기도 속싱하고 늦은밤 장모님 주무셔야하는데 잠깨우는것도 미안했다구 하더라구요
애기 응급실 4번 갈때 신랑 한번 같이 있었어요
3번다 친정엄마 119타고 갔죠..
평일엔 독박육아라..
애기 아프면 저도 첨이라 어디 기대고 싶고
그나마 친정 가까우니..다행이긴한데
얘기가 넘ㅋㅋ길어졌네요
무튼..애기아픔 너무 무서워요ㅜㅜ
엄마가겁먹고 그러면 더 안좋은데
경련 두번 격고 나니..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너무 무섭네요ㅜㅜ
이러다보니 친정 병원 의존하게되고..
에후,.강해지는게 너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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