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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ravel_17266
작성자 :
홈즈
★
추천 :
23
조회수 : 1281
IP : 1.239.***.161
댓글 : 42개
등록시간 : 2016/02/24 16:46:08
http://todayhumor.com/?travel_17266
모바일
[BGM]힘세고 강한 여행! 어디 가냐 묻는다면 나는 우유니!
Cafe tacuba - Eres
볼리비아를 포함해서 남미여행 계획을 짰다면 이 곳을 거치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다.
우유니 소금사막!!!
호우!
시도때도 없이 범람하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시리즈에 늘 꼽히고 있다.
(Deep dark 한 여행. 이 중에는 가서 죽을지도 모를 여행지도 있지 않나.)
이제 죽기전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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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카바나에서 태양의 섬의 정취를 느끼며 쉬었으니 이제 떠날 시간이다.
코스는 대략 이렇다. 코파카바나 - 라파즈 - 오루로 (버스) , 오루로 - 우유니 (기차) 총
700km의 여정이다.
참 쉽죠?
우선 볼리비아의 수도 라빠즈로 가기 위해 버스를 잡으러 다녔다.
코파카바나는 터미널 그런거 없고 도떼기시장 같은 광장에서 기사들이 행선지를 외치며 승객을 모으는 방식이다.
좌) 충격과 공포의 넥스 데이, 우) 코파카바나를 지나는 시외곽 버스
버스를 타고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승객들이 우르르 내리기 시작했다.
호옹이?!!
다리가 놓여있지 않아 이렇게 버스가 바지선을 타고 건너온다.
승객은 따로 내려서 모터보트를 타고 도하하는데 이 것도 돈을 내야한다.
그래서일까..
일부 연세 지긋한 현지인들은 기사가 내리라 해도 안내린다. 위험하긴 해도 돈은 아낄 수 있으니까..
기다리면서 찍어본 풍경. 뭔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나라 나무나무 니 뒷동산 모하시노 아 여기있네 빵 통산림!
어느정도 달리고 나니 라빠스의 시내풍경이 들어온다. 엄청나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의 향연..
자세히 보면 다 집이다.
오루로 로 가기위한 라빠스 터미널. 상당히 크다.
식당문을 나와서 찍은 파노라마 샷.
치안이 안좋기로 소문난 동네다 보니 좀 긴장하긴 했는데.. 배가 고프니 뭐라도 먹어본다.
이쯤 오면 동양인 보기가 별따서 낙타바늘에 하늘구멍넣기 만큼 어려운건지 많이 쳐다들 보신다.
라빠스에서 간단한 요기 후에 오루로로 떠났다.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못탔다.)
오루로의 터미널에서 기차역까지 가는 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있었다.
택시 기사님은 친절하게 "시발것의 축제 때문에 그렇다" 며 설명해줬다.
현지에서는 잘 몰랐는데 돌아와서 보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오루로 카니발 연습중인 것 같았다.
현지 직촬 영상 (촬영 도구: 故 스티브 잡스 선생의 유작)
맞은 편 천막에서는 아사도 라는 남미식 바베큐를 구워 팔고있었다. 소가 싸고 맛있는 곳이니 원없이 먹어두자.
여기서 볼리비아 소녀들의 요청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페루에서도 그랬지만 동양인이란 이유 만으로 연예인이 된 느낌이다. (그 녀석 모자이크 처리 ㅇ )
위(기차역 입구), 아래(기차역 복도)
드디어 우유니로 가는 티켓을 갓챠!
타자마자 비가 쏟아져 내렸다. 운이 참 좋았다.
오밤중이 다 되어서야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우유니에 도착했다.
우유니 시내풍경, 우리가 묵었던 3성(!!!!) 호텔(?!!) 오로 블랑코
외관과 다르게 1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딸려있는 고오급 관광호텔이었던 것 이다.
심지어 미니 난방기도 있다. 온수도 나와준다. 이런 것에 감사하게 된다..
푹 쉬고 다음날 우유니 투어를 신청하러 다녀본다.
투어 부스는 역 앞에 즐비하니까 가격 비교해보고 아무데나 골라 가도 상관없다.
특이하게 일본사람들이 몰리는 일본인 전용 투어부스가 있었다.
이제 소금사막을 향해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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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캣치
볼리비아에서 맛은 기대 하지마루요.
=======================================
사막에 가기전 들릴 곳은 열차의 무덤!!
버려진 기차들이 소금바람과 빗물에 부식되면서 매드맥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광객의 낙서본능이 꿈틀댄다면 이 곳 만큼은 괜찮다.
사진찍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곧 점심시간이 됐다.
투어 회사와 연계된 음식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이드가 중간에 다시 마을에 들리더니 아들을 태웠고
아들이 가져온 집밥을 나눠줬다.
Nuclear honey taste. 양이 적어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더 먹어도 된다고 해서 세그릇 클리어 했다.
이 들은 함께 투어했던 아르헨티나 5인방. 왕 재수다. (너넨 얼굴 좀 팔려야 돼.)
이들의 만행은 다음과 같다.
1. 면전에다 맛 없다고 행패부리기, 근처 가게 화장실 가서 왜 돈내냐고 따지더니 아무데나 쉬야하기.
2. 투어 버스 기사님 뒷자리에서 다리 올리기, 흙&소금 털기
이런 포지션으로
3. 버스 바닥에 침 뱉기
남미대륙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주변국가로부터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니라는데. 그럴 법 하다.
하지만 이어지는 선 라이즈 투어에서는..
난데없는 한국인 파티의 막장 플레이.
못 알아 듣는다고 가이드 앞에서 반말을 한다거나.. 장화가 맞지 않는다고 투어를 지연시키고 (여기는 ABC마트가 아니다.)
하인을 대하듯 하는 태도는 지옥불반도 그 자체였다.
타일러가 잘 타일러 준다.
이제 불편한 것 그만보고 본격적으로 우유니 소금사막을 보자.
소금사막 초입.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다.
물이 말라있는 소금사막. 늘 떠올리는 풍경의 우유니는 아니었다.
장소를 이동하면서 보였던 육각무늬의 변화. 대단히 신비롭다.
어느정도 물이 차올랐다고 생각되는 지점에 차를 멈췄다. 내려보니 싸한 소금바람에 코가 간지럽다.
바닥은 염전처럼 소금범벅이었고.
약간 물이 차오른 지점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쉽다. 아쉬우니까
이런 것도 하고 논다. 시장에서 공룡 모형을 그렇게 팔았는데 이런 원근감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훌륭한 소품이다.
이런것도 하고 (소금으로 만든 벽돌이다. 짜고 무거움)
이런 것도 했다. (아버지의 깃발. 연출이 좋다고 관광객 노부부가 칭찬해줬다. 데헷.)
하지만 진정한 투어는 새벽3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던 선 라이즈 투어.
간밤에 비가 온 것인지 엄청나게 추웠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추위.
벌벌 떨며 도착한 우유니의 핫스팟은 아직도 깜깜했다.
앉아서 기다리라고 준비해준 의자. 라이트 주변은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깜깜하다.
물이 가득한 사막 위를 걸어본다..
점점 동이 트면서 우유니 사막의 환상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밝아지는 우유니 사막을 봐줘. 이 것을 어떻게 생각해?
크고 아름다워요...
남쪽
동쪽
잔잔한 우유니 소금사막은 해수면보다 빛의 반사율이 뛰어나 인공위성과 지표면의 시간차 보정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나의 존재로 인해 오차가 커질거라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나의 존재 화이팅.
파노라마 샷
괴발개발의 아마추어 사진사라도 풍경 빨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치 이 세상 풍경이 아니었다.
우유니 소금사막의 감동을 뒤로하고 우유니의 피시방(!)에 들러 다음 여행지와 숙소를 검색했다.
우유니 피시방 (현지인들은 워크래프트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한다.) 우유니 시장.
다음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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