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실거면 끝까지 제대로 읽어주세요 대충읽고 욕하지 마시구)
제목그대로예요 근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 보다 심각해요 상태가....
정말 어딜가나 이쁘단 소리 듣고 아..정말 맨날 들어요 맨날 ...
원래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나이먹으면서 인물나는 스타일 있자나요?
제가 그런가봐요 그래서 점점 더 그런소리를 많이 들어요
그리고 실제로 얼굴땜에 좀 득도 많이 보고있구요... 아무래도 대우가 좀....
아 근데 문제는 ㅠㅠㅠㅠㅠㅠ제가 자신감이없어요
대부분 이쁘고 그렇게 칭찬들으면 되게 당당하고 목소리도 크고 뭔가 생기가 넘쳐야 되는데
저는 이상하게 진짜........ 항상 쑥쓰럽고 목소리도 모기 목소리고
답답해요
몸매도 사람들이 별명 마네킹이라고 불러줄 정돈데도
옷살때도 뭔가 이건 나랑 안어울릴거같고...그래서 과감한 스타일은 잘 시도를 안해요
저도 노력을 해봤어요
운동도 배워보고. 알바도 일부러 많이 해보고.. 또..
이미지를 아예 그냥 사람들이 상상하는 이미지 대로 조용조용 착하고 이쁘게 갈까
아니면 의외네 싶을 정도로 이쁜데 웃기고 싸이코 같은 애로 갈까
아님 싸가지 없이 보일까 (그냥 귀찮으니까 아무도 말 안걸게......)
근데 실제 제 성격은 약간 푼수이미지거든요 진짜 잘웃고 .. 근데 자신감이 없어요
너무답답해요 진짜
제 생각에는 제가 대학교 4학년인데
이쁘다는 말을 들은 지가 정말 5-6년정도 됐네요
(쌍커풀 수술하고 나서부터 그런말 들었으니까
하 근데 또 수술 잘되서 자연인줄알아요 사람들이 그래서 제가 일부러 말하고 다녀요 )
그래서 뭔가 의식을 하게 된다고 해야되나.........
전 사실 사람들이 이쁘다고 하지만 저는 저나름대로 컴플렉스가 되게많거든요?
그래서 이쁘다이쁘다 할수록 더 저의 컴플렉스를 안들키려고 의식하고
계속 이쁘고 더 이쁘게 보이려고 의식하다보니까 이렇게 된거같은데
이젠 약간 병 처럼 되서요 거울도 계속 안보면 불안하고
심할때는 화장도 진짜 2시간에 한번꼴로 계속 고치고
화장실도 진짜 지나갈때마다 들러서 거울 5-10분정도봐요
정말 시간낭비에 자신감 상실에 미칠거같애요
( 공부나 책읽는 것도 좋아하는데 도서관가면 의식되서 요즘엔 사람별로 없는데만 찾아서 다녀요,,)
또 무슨 생각까지 해봤나면
병영체험 할생각도 해봤구요
혼자 국토대장정 다니면서 자신감 키울 까 진짜 ......
하....... 너무 답답해요
이젠 사람들이 너무무서워서
가끔 죽고싶어요
우울증도 겨우 치료된거같은데
오늘 또 발동됐네요
진짜 제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는 분한테 막 털어놓고싶은데
솔직히 잘난척 하는거같아서 좀 함부로 말 못하겠고
그리고 장난식으로 친구들한테 얘기해보면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너가 뭐 어떠냐 이러는데
아 진짜 저는 그정도가 아니예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고
요즘엔 그냥 죽어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신호등도제대로 안보고 다녀요 진짜 ㅋㅋㅋ
저는요 신봉선이나 조혜련씨처럼 평범해도
목소리크고 당당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진짜 제모습이 어떤건 지 모르겠네요 정말
가끔 제가 싸이코 같아요 ............
진심으로 자신감 얻으려는 노력을 해봤다가
효과를 보신분이나.. 기타 다른 조언 갖고 계신분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