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댓글중 피서철 물놀이 예방에 중요한 정보가 있길레 퍼와습니다.





가족 빠졌다고
무조건 뛰어드는 멍청한 짓은 제발 하지 마세요...

고등학교때 전국체전 금메달 딴 사람도
자기 아들(초5) 구하려다 같이 죽었습니다.
하물며 일반인이 뛰어들면 같이 죽기 딱 좋지요.
물에 빠진 사람은 자기 살려고 초인적인 힘을 내고...
또 보통 수영이라는 것이 자기 얼굴만 내밀기 위한건데,
물에 빠진 사람이 그 머리를 누르고 자기도 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인명구조강사가 거듭 강조하면서 멍청하게 뛰어들어서
같이 죽지 말고 꼭 주변의 물체를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줄이 있으면 가장 좋고..

그리고 물놀이 갈 때 필수품으로 인명구조용 긴 튜브가 있는데,
현재 국내에 많이 보급이 안 되서 구하기 어렵다면,
차 트렁크에 석유넣는 플라스틱통 2개를 구입해서
줄에 묶은 다음, 잘 풀리게 지그재그로 감아서 넣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그것만 있어도.. 사람이 물에 빠지면 얼렁 그거 가지고 와서
슉 던지면 멀리까지 날아가니까.. 그게 100배 낫답니다.
기름통 2개 정도면 사람 하나 잡고 띄울 정도도 되구요.
차 가지고 물놀이 가시는 분은 참고 하세요.

제발 가족이 물에 빠졌다고 무조건 뛰어들어서
모두 죽는 참변은 미연에 방지하자구요.

p.s.
밑에 댓글 중에 페트병 이야기도 좋은 정보입니다.
주변에 줄이 있는데 마땅히 던질 수가 없다면,
페트병에 1/3 정도 물을 담아서 줄을 감아 던지면
페트병이 사람을 띄울 수는 없지만 일단 줄을 원하는 곳까지
던질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p.s.2
"멍청하다"라는 표현은 그만큼 인명구조강사가
제발 하지 말라고 강조하면서 썼던 말입니다.
나쁜 뜻으로 쓴게 아니고, 그만큼 강조를 위해서 썼던 표현이므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네이버id omh4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