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지로 시집와서 직장을 구했는데 제생각엔 
이 직장이 너무나도 이상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ㅜㅜ 
현명한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이 회사에 입사한지는 반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그동안 너무 큰 일들이 있어서 멘탈이 좀 나가있는상태인데 
어찌해야할지 좀처럼 감이 안오네요.

 회사는 대표한분과 여직원 네명으로 본사는 따로있고
 디자인과 기획자 이렇게만 일하는 작은사무실입니다.
 오자마자 저한테 잘해줬던 선임 디자이너가 갑자기 
왕따를 당하더라구요. 
저도 무슨영문인지 모르는상태여서 잠자코 있었는데 
대표님이 절 부르시더니 저친구가 회사제품에 악플을 
달고다닌다며 인신공격과 곧 퇴사를 시킬것이니 
어울리지말고 밥도함께 먹지말라고 하시는겁니다. 

처음엔 충격이였으나 차차 악플을단것이 확실한지 
어쩐지 의문이들기 시작했는데 결국 그 선임은 
왕따를 당하다가 당일퇴사를 했어요.

 그사람이 악플을 진짜 달았는지 어쩐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로 남았구요. 
그후로 부터 회사돌아가는 분위기가 슬슬보이기 
시작했는데 대표라는분이 사람을 한명씩 불러 
사장실에서 작은 목소리로 직원들을 돌아가면서 흉을봅니다. 
지원들 셋다 타겟이 된적이 있다고하네요. 
남흉보는걸 즐기시는것같아요.
 그래서그런지 새로운직원들이 버티질못하고 퇴사를 한다고 하네요. 
직원이.또라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대표란 사람이 
주도해서 직원을 괴롭히고 그런회사분위가 정상인지도 의문이들어요.
 그러다 오늘일이 터졌는데 저는 디자인경력이 많지않아 
이 회사에 어느정도 초보임을 감안해서 배우면서 일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들어왔고 디자인도 못하는편도 아니고 속도가 
느린편도 아닌데요. 오늘또 직원한분을 불러 남욕을 시작하시는데 
제가 몇가지 단어를 듣게됐는데  하루종일 화면이 똑같다며 
뭐라뭐라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게아무 래도 제 얘기같더라고요. 
대표님이 회사 씨씨티비로 직원을 감시하시는데 씨씨 티비가 
제쪽을 향해 있더라고요. 
근데 전 너무 억울한게 저는 디자이너고 
사실  같은페이지에어 계속 고민해야 되는 업무인데 이런걸로
그런얘기를 한다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직접적으로 절대 얘기하지않습니다.
 오로지 뒷담화로만 암튼 그래서 다른직원에게 이얘기를 했더니 
그런식으로 본인도 일안한다고 욕먹고 그런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일로 이 회사는 접는게 좋을것같은데 그만둔다 하는즉시 
저는 한달간 왕따와 온갖 시달림을 당해야 합니다.
버틸수나 있을런지 ㅜㅜ 전어찌해야 될까요..
 대표라는사람 너무이상하고 심지어 오십대 아저씨입니다. 
직원중에도 스파이가 있는지 도청을하는건지 뭔 사건이생기면 
대표귀에 들어가요. 그래서 다들친하지도 않고 식사때도 
사적인얘기 절대 안합니다. 알수록소름이에요.  그만두는게 맞겠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