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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한 공원에서 ‘기부왕 경비원’ 김방락씨가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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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박봉을 아껴 마련한 1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한성대 경비원 김방락(69)씨가 지난 12월 서울 성북구 한성대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김씨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퇴역 군인이다. 그의 집 거실에는 젊은 시절 군복을 빼입은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이 걸려 있다. 그 아래 장식장에는 기부 활동을 하면서 받은 표창과 상패가 가득했다. 하나하나 가리키며 설명하던 김씨의 목소리에는 흐뭇함이 가득했지만, 앞줄 한 감사패에 이르자 말이 끊겼다. 패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패에 새긴 ‘감사’가 전화 한 통 없는 ‘해고’로 변하는 데에는 1년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씨는 패를 물끄러미 쳐다본 뒤 뒷줄로 옮겼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224163908704 [카드뉴스] '기부왕 경비원'이 직장을 잃습니다조선일보 한상혁 기자 입력 2015.12.24. 16:39 수정 2015.12.24. 16:39.................................. ![]() ![]() ![]() ![]() ![]() ![]() ![]() ...................................... |
출처 | http://m.segye.com/content/html/2016/01/23/2016012300125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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