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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2200
    작성자 : 꽃여보
    추천 : 0
    조회수 : 434
    IP : 58.231.***.1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6/25 23:42:49
    http://todayhumor.com/?gomin_172200 모바일
    도와주세요의 이유
    라기보단 하소연좀 할게용ㅎㅎ
    올해 11학번 신입생이된 여자 사람입니다(다들이렇게쓰시기에 따라해보고싶엇어요)
    친구들에게 말하기에는 뒷담화같고 그렇다고 참기에는 정말답답하네요
    제가 친구복이 없는걸까요
    고1때 매우친한 단짝이잇엇습니다
    근데 그친구가 반에 여자가 저까지 8명뿐이고 남자가 35명이라
    그친구와 저랑만 단짝이엇는데
    제가 남자를 사귈깨마다 얘도 이쁘장하게 생기고 애교도많고 귀여운친구엿고
    그에비해 저는 내숭없고 털털하고 못생기진안앗기에ㅋㅋㅋㅋ
    아무튼이런게문제가아니라요 제남자친구들에게 뭐랄까
    나보다 더 잘보이려는게 잇는거같은느낌인거예요
    처음엔그냥 내가봣을때 귀엽고 애교도많아서 부러워서 질투하는거구나 내가나쁜거구나 햇는데
    남자친구랑 200일 넘도록 오래사귀남자애가잇는데 그 남자애가 저보고
    그친구가 제가 자기를 갖고노는거라고 헤어지라고 햇다하질않나
    제 남자친구엿던애들과 연락을하고 그랫다는섭니다...
    그래도그냥참고잇다가 말하니까 저에게 욕을하면서
    그ㅅㄲ가 그걸말햇어? 입 ㅈㄴ싸다 니런식으로말하고 미안하단말도 없는거예요...
    근데 그런것 땜에 우울해하고잇는데
    남자친구는또 헤어지자고연락이와서 그냥 알겟다고햇는데
    소문이도는거예요
    전아무일도없엇는데 저랑뭐 진도가어디꺼지나갓다고하고
    이왕사귀는거 뭘 따먹네어쩌네....
    그래서한동안 남자도멀리하고
    그래도친구니까 그친구와계속같이지냇죠
    그러다가 또 저한테 관심이잇다고 자꾸연락이오는사람이 생겻는데
    잘되서 사귀게 됫습니다.이것저것쓰면 얘기가길어지기때문에..
    그사람이 저보다 네살이많앗어요
    근데막말도심하고 제친구와 둘이서 술마시고(그때그친구)
    하ㅎㅎ정말화가낫지만그냥참앗습니다.
    그리구그남자도사귄지얼마안됫기깨문에 그냥둘이사귀든맘대로하라고 화가나서저도먹말을하고끝냇는데
    제친구니까잘해준거네어쩌네하더군요....
    그래서그냥알겟다고하고 사귄지5일이되자 갑자기군대를가야한대요
    군대를갓다온걸로아는데 그게아니라 자기가 다쳐서 일정기간동안 회복이됫을경우 면제고
    안됫을경우 다시 남은기간을 채워야한다고..
    어차피 전 공부할때라 (고2) 남자친구 잇으면 좋지만 신경쓸 겨를도 없엇기에 기다린다고 햇죠
    남자에대한 믿음도 없엇고...
    그러다 정말 제가감정이 잇던건지 그냥 외로워서 그런건지
    이런저런얘기를 편지100통도넘게 하고 그랫는데 한달만채우면된다던사람이
    한달 두달 네달 여섯달..결국 10개월을 기다리다 지쳐서 도대체 언제나오냐고 햇더니
    사실 2년남앗고 휴가엿엇다고ㅎㅎㅎ
    그리고 소문을 들어보니 사실 그남자
    이혼남에 애도잇엇다고....
    그래서그냥헤어졋습니다.
    그러다 고3이되엇고 남자는 거들떠보지도않던 저에게
    학교선배가 불러서 간 곳에서 만난 저의 마지막 남자친구를 만낫습니다.
    정말 믿음도 컷고 다른 남자들과 달리
    제가 무슨얘기를하던 다정하게 들어주고 웃어주고 걱정해주고
    친오빠처럼해줘서 너무좋아햇습니다.
    전실업계여서 공부를하지않아도 5등은나와서(반에서요....시험문제다알려주기때문에)
    남자친구와 매일 붙어잇엇습니다.
    근데 또 일이터졋죠ㅎㅎ
    제 그 친구는 제남자친구의 친구와 사귀는중이엇는데
    제남자친구에게 저랑헤어지라고 자기가 오빠좋아하니깐
    헤어지면 자기도 헤어지겟다고
    그얘기를 제남자친구가 말하지말라면서 해주는데
    네. 1년이넘어가는 지금도 그얘기는 따지지 않앗습니다.
    그래서결국 그친구를 멀리만하고 따지지도 못하고
    그런일로 계속키격대다가 결국 차이고.
    제잘못이잇는것도 압니다.
    그리고 대학교입학날만 기다리며 참았죠
    그런데 그 마지막남자친구와 정말닮앗고 말투며 성격이며 목소리며
    다닮은사람이 우리과에잇는겁니다.
    닮앗다고 좋아하는게 좋은건아니지만 전정말설레는거예요또 바보같이ㅠㅠㅠ
    제가지금 같이다니는사람이 10명정도되는데 제가털털한탓에 8명이남자입니다.
    대학가서 사귀게된 동성친규는 제가 그오빠를 좋아하는걸 아는데
    처음에 숨기고 오빠동생처럼 지낼마음으로 친해졋는데 정말잘해주는거에요
    돈없어서 밥못먹으면 와서 샌드위치같은거 사다주면서 이거먹으라고 주시고
    집갈때랑 학교올때 같이오고
    그러다가..그오빠가 차가생기는순간등하교를 같이 못하게되엇는데
    제친구(대학교동성친구)랑 친해져서
    맨날둘이오빠차타고가고학교도같이오고
    둘이술먹고 우리랑은그런거없엇거든요ㅠㅠ
    그친구는저챙기지도않고 둘이몰래놀러다니고
    그오빠네집에서자고다음날 그오빠옷입고오고
    그날제가너무화가나서표정관리못하니까
    그친구가저보고 나와보라더니
    자기가오빠랑친하니까화나냐구 미안하다구
    솔직히눈치는보이는데 아직도좋아하냐고
    그말들으니까 마치 이제안좋아하면 둘이 사귀기라도 할거같은 기분인거예요
    그랴도전또말도못하고
    아무렇지도않진않다고 그랫더니
    이제조심하겟대요
    그래놓고 듈이 셀카찍어서 써이에올리구ㅎㅎㅎㅎㅎ
    그리구 월화수 가평으로 놀러가기로햇는데 그것도 가기 싫어지네요....
    8명 다 군대가기때문에 가는여행인데
    군대가버리면 그친구는 저에게 친한척을 하겟죠 이제...
    너뮤길어지면 안읽어주실까바 요약하누라 오타도 많고 뒤죽박죽하지만
    어떻게해야할지 알려주세요.....그친구를원망해도나쁜게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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