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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72129
    작성자 : 반하게될거야
    추천 : 17
    조회수 : 784
    IP : 115.93.***.250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6/12/07 18:01:17
    http://todayhumor.com/?animal_172129 모바일
    음...어... 임시직에서 정규직 됐어요?
     
     
     
     
    지인의 트럭에 올라타 " 날 데려가라" 시전한 캣초딩이 어느집에 맡겨져 개밥을 훔쳐먹고 있으나,
     
    곧 다시 버려질 위기라는 비보를 접하고 임시 보호라는 명목으로 데려왔다던 임시집사인데요...
     
    결국 가족들을 설득하고, 정규직 집사로 자진 승격했슴다 ㅋㅋ
     
     
     
     
     
    사실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하루 연차를 내서 검진하려고 동물 병원에 데려 갔더니, 이녀석은 스코티쉬폴드의 믹스묘이지만..
     
    짧고 뻣뻣한 꼬리와 통통한 발로 미뤄보아 연골이형성증 이라는 폴드종의 유전병이 예견되고
     
    유전병이 발병하면 죽을때까지 영양제와 진통제를 달고 살아야 하며 못걷고 엉덩이를 질질 끌고 다니게 될수도 있다는 말에 1차 충격,
     
    5-6개월쯤 되었으려나 했던 작은 체구가 알고보니 10개월쯤 지난것 같다는데서 2차 충격,
     
    이전 주인이 샵이나 전문분양인일 가능성이 있다는데서 3차 충격 이였죠...
     
     
    보통 가정에서 잃어버린 품종냥이라면 10개월 정도에는 중성화수술도 거의 하고, 접종도 끝낸 상태일 경우가 많은데
     
    제 냥이는 아무런 접종 흔적이 없으며, 발톱관리나 중성화 수술도 안되있데요...
     
    길생활을 오래했다면 건강상태나 피모, 피부 상태가 이렇게 좋을리가 없는데다
     
    결정적으로 관절이 안좋은 폴드는 트럭의 운전석처럼 높은곳에 점프를 잘 하지 않는다고....
     
    아마도 우체부의 차량이니 좋은데 데려다 주겠지하고 의도적으로 차에 버리고 간 것 같데요.
     
    그러고 보니 제 싱글침대 높이도 망설이고 무서워하다가 뛰기에 제가 발받침을 놔줬을 정도인데
     
    얘가 그 높이를 혼자 뛰어올라 갔을리 만무하겠다 싶었어요.
     
     
     
     
    잃어버린 주인이 나타나도 걱정, 안나타나도 걱정이구나 했는데
     
    아니 무슨... 애가 아플것 같으니 상품가치 떨어진다고 버렸을꺼라 예상되는 전개라니.... 하....
     
     
     
     
     
     
     
     
    그래서 그냥 의리쩌는 제가 이것도 묘연이다 하고 죽을때까지 모시고 살기로 했어요 ㅋㅋㅋ
     
    제가 그래도 냥님들에겐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는 사람이라 이녀석 간택 한번 잘했네 싶더라구요ㅎ
     
    지난주 가족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동물을 안길렀던 제가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구입해서 갖추는데 딱 5일 걸렸네요,
     
    냥이 건강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했으며, 중성화 수술 예약도 했고! (집사는 60만원을 일주일만에 털리고 거지가 되어따고 한다)
     
    무엇보다도 다행이 미뇽이가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잘따라줘요,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놀고, 순해빠져서 싫어하는 목욕을 시켜도 발톱한번 제대로 안세우네요ㅎ 
     
     
    제가 우리 미뇽이 버린 그 주인, 버려진 상처따위 기억도 안나게 호강 시켜줄꺼예요,
     
    진정한 집사가 뭔지 보여주겠어요 슈바 -_-
     
    출근길에 저 나간다고 문앞까지 쫒아와서 애옹거리고
     
    퇴근하면 문소리듣고 마중나와서 골골거리고 부비고 한참을 안겨서 내려가질 않는 이 예쁜 아이를 슈바ㅠㅠ
     
    사람이 제일 나빠요 -_-
     
     
     
     
    암.. 오늘도 역시나 말이 많았네요..
     
    글을 쓰지 말던가 해야지 원....
     
    그치만 친구들한테는 너무 매일 얘기하니까 팔불출 냥등신같아서 글이라도 쓰고싶었어요...
     
    이해 좀... [굽신굽신] 
     
     
     
     
    KakaoTalk_20161207_172647643.jpg
     
    오뎅꼬치를 노리는 맹수의 눈빛.JPG
     
     
    KakaoTalk_20161207_173032961.jpg
     
     
    자려고 스태드를 켜면 어슬렁 어슬렁 와서 이렇게 옆에 눕고 골골거려요...ㅋㅋ 짱 사랑스러움..♥
     
    KakaoTalk_20161207_173135179.jpg
     

    냥이의 진리는 역시 젤리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맨날 킁카킁카 해서 이제 살짝 귀찮아 하는거 같음....
     


     
     
    음... 그럼이만...;
    반하게될거야의 꼬릿말입니다
    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 

    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사람들도 있고,

    오래 전부터 계속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

    조금전에 와서 앉은 사람들도 있다.


    난 내 긴 의자가 꽉차서 

    보조의자가 필요할 정도로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길 바란다.


    그리고,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중에 네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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