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인간쓰레기가 되버렸네요 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처음부터 가장처음부터 최대한 감정 안넣고 설명할게요
처음 영어 스피킹 학원찾아감
저는 학원 선생님과 테스트후 중급반에 배정됨
우리 반 인원 (스터디 클럽인원) 남2 여4 남자 저 랑 그사람 둘다 33
여자분들은 나이는 다르지만 다 대학생
외모는 그분 키 166 본인왈 모솔이라 함
저는 키 182 절대 티는 안냄 외모도 누구에게 부족하다는 이야긴 안들음
첫날 자기소개 시간(영어 말고 한국어로 소개함)
저 - 나이 33살이고 직장인입니다 (이외에 사는곳 취미 등등 말함)
여자분1 - 회사 어디 다니세요?
저 - 그냥 중소기업이에요 회사에서 스피킹 이야기 나와서 학원등록 해썽요
그뒤 아무말도 안함
그분
그분 - 나이 33살입니다 직장인이에요
여자분2 - (1과 다른사람) 회사 어디 다니세요?
그분 -네? 아.. 그.. ~다녀요(공기업) 저도 회사에서 점수 요구해서 등록했어요
여자분들 - 오올 ㅋㅋㅋ
야자분1 - 공기업이면 토익점수 필요하지 않나요?
그분 - 아 넵.. 필요하죠
여자분1 - 혹시 몇점이세요?
그분 - 네? 아,... 그 .. 말안하려 했는데 음 신토익 945요
여자분들 - 우와 ㅋㅋㅋㅋㅋ 토익 배워야 겠네 ㅋㅋㅋㅋㅋ (이주제로 이야기함)
그뒤 여자분들 소개시간
그후 있을 스피킹 클럽 모임
저도 똑같이 성실히 임했습니다. 절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공부함
확실히 토익이 받처줘서 그런지 우리 클럽중 능력은 가장 좋았음..
왠지 모르게 평가가 갈림
저 - 여자 꼬시러 스터디 클럽 가입
그분 - 공기업 들어가도 노력하는 능력남
맹세코 누구에게 대쉬한다거나 찝적거린적 없음...
이 이야기는 뒷담화를 제 뒷담화를 들은거고 그분은 공부 모임에서 뭘하던 사람드링 호감을 가짐
어느날 서로 약속 잡고 만났는데 시간이 좀 늦어 맥주한잔 하자는 이야기가 나옴
치킨을 배달시켰는데 그분 굉장히 과할정도로 예의 바르게 배달전화함
죄송한데 양념 소스좀 가저다 주실수 있을까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사람이 좀 많으니 넉넉히 가저다 주실수 있나요?
네 앞으로 자주 시켜 먹을게요 배려 감사합니다.
여자분들 예의 바르다고 난리남
치킨 + 생맥 배달오니 그분 먼저 나서서 계산함
또 그뒤부터 그분 평가 더 좋아짐
저는 여자 꼬신다는 평가 그대로..
얼마후 모임을 한 여자분 방에서 함
그날 공포영화를 봄
상황이 영화 중반쯤 긴장감 어느정도 고조됬는데 주인공이 뒤에 누군가를 피해 긴장하며 가는데
그 뒤에 누군가가 딱 주인공을 잡았는데 사실 친구였음
그분 - 아 뭐야 친구자나 친구! 친군데 왜 날 놀래키냐고! 아 진짜!
하며 진짜 놀램
여자분들 귀엽다고 난리남
그뒤 점점더 차별이 심해저 대놓고 전 차별
그분은 조원들이랑 주말에 토익 스터디 모임을 자주 가짐
조원들 스피킹 모임 전에도 토익 물어봄
이런식으로 하다 한분이랑 썸탐
그후 그분이랑 사귐
저 견디다 못해 클럽 나옴
그뒤 접한 소식은 여자 후리다가 안되니까 탈퇴하고 다른데 가려고 탈퇴한 개색히
그분 여전히 능력남 클럽 유지는 그대로
학원에서 다른 클럽 모일려 해도 소문 때문에 모임 불가능
학원 옮길까도 생각했는데 받은 상처가 너무 크고 또 소문날까봐 포기..
맹세코 전 누구 찝적 거린적도 없고 누구에게 추파 던직적도 없는데...
이렇게 됨...
뭐가 잘못 된거지.. 나만 개색히 됬네...
신경 안쓰려 해도 워낙 개놈으로 소문 났으니 안쓸수가 없네요
왜 이렇게 된걸까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