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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7202
    작성자 : kkk
    추천 : 74
    조회수 : 5683
    IP : 211.218.***.95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01 12:13:59
    원글작성시간 : 2003/12/01 11:02:19
    http://todayhumor.com/?humorbest_17202 모바일
    대구_장애학우의 사건( 펌)_
    밑에 대구대 사건에 대한...오해라는데???

    .. 과연 어느말이 사실이오??
    삼자대면이 필요하오..


    ============================================================================

    종광이의 어머님이 한순간의 감정과 오해로 인해 이런글을 올린것에 실망감을 표합니다.

    저는 이 일과 관련된 학생 서홍대와 친구입니다,물론 제 3자의 입장입니다,

    이 게시판에 쓰여진 글들을 보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분해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머님..부풀려도 적당히 부풀려쓰셔야죠~그리고.. 사람 성의를 이런식으로 보답합니까?

    종광이가 배우면 어쩔려구요?

    지금 제가 이런글을 쓴다고 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물론 리플 다신분들도 저는

    참 경솔하다 생각됩니다.. 확실합니까?너무들 하시네요.. 죽으라뇨?누가요?왜 죽어요?

    제 친구가 왜 죽어야 합니까? 학교를 짜른다고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그렇게도 종광이가 어머님께 자기 의사표현을 잘하던가요?아주 자세히 세밀하게

    아주 일목요연하게 글을 적어놓으셨더군요~종광이가 그정도로 똑똑한데 왜 애들에

    게 당하고만 있었답니까?

    제 이름을 걸고 이 일과 관련된 3명의 친구들의 인격을 보증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과 그리고 어머님께서 그렇게 들어보려고 노력하시지도

    않던 오해의 부분을 풀어 보겠습니다.

    2~3일에 한번씩??30분에 걸쳐서??정말 웃깁니다~ 종광이에게 똑바로 물어보세요~!여자성기모양이요?정확히 남자 성기 모양입니다.

    물론 강제로 주입한적도 물론 없습니다~그럼 왜 그런 얘기가 나왔냐구요?

    종광이 참 공부하기 싫어한다더군요~그래서 수업도 잘 안들어 갈려고 하는것두 아시죠?

    설마 모르시겠어요~종광이가 그런건 빼먹고 얘기 안하나 보네요~

    물론 아프다는 핑계에 잘 빠지곤 하죠~그런 종광이를 위해서 그래도 홍대는 수업에 같이

    가기위해서 ,, 아침에 잠을 깨울때 그 진동되는것을 엉덩이에 살짝 간지럽게 대었답니다,

    아주 잠시요..물론 다른 친구들도 모두 그런식으로 깨웠습니다. 왜 하필 그걸로 깨웠냐구요?

    남자들이시다면 잘아실텐데요~그런 장난은 잘 할거란거~왜 장애인에게 그런 장난을 했

    냐고요? 적어도 홍대는 종광이를 장애인으로 보진 않았습니다.친구로서 항상 대해주었습니

    다. 어머님도 말씀하셨잖아요 종광이를 친구로 생각해달라고.. 잘못들은건 아니죠?

    참~어머님이 친구로 생각하되 장애인인것도 항상 잊지 말라고 하셨죠?

    근데 종광이 그런 정도의 장난은 받아치는걸로 아는데요~

    어머님은 종광이에 대해 홍대보다 많이 몰르시는거 같네요..종광이가 설마 일이 이렇게

    커진줄은 알고 있습니까?지금 이 경솔하신 행동이 종광이의 뜻이 아니라 어머님께서

    종광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심에 대한 죄책감으로 나온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알겠어요..종광이의 마음을..한달에 한번 만나는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관심을

    끌고 싶은 마음에 친구문제를 엄마에게 말한건 아닐까요?그것도 아주 부풀려서~

    장애인이란 점을 가만할때 애같은 면이 많은거 같네요~아니면 어머님의 만족을 위해서

    종광이를 학교에 강제로 보내셨던건 아니세요?그런 학교생활이 종광이에게는 벅찬일일

    수 밖에 없었겠죠~

    이게 다냐구요? 물론아니죠~

    홍대는 항상 아침마다 종광이에게 이런말을 해줬어요..

    "넌 항상 기죽지 말아라..우리랑 같은 사람이니까" 종광아 기억나니?설마 기억 안나진 않

    겠지? 기억력이 좋은거 같이 보이던데?

    레포트는 물론 시험칠때도 항상 옆에서 무엇을 쓸껀지 다 말해주고.수업도 항상 같이 다

    녔습니다,종광이를 챙기다 수업시간에 늦을 때도 많았습니다,심지어 여자친구와 밥을

    먹는 자리에도 종광이와 함께 했습니다.

    이런말 해도 아직 혀를 내차는 사람이 있다면 더 말해드리지요.

    종광이의 조금 부족한 면을 항상 신경쓴 홍대는 아침마다 종광이 머리에 젤도 발라주며

    깔끔하게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성기를 세워라고 했다구요? 말이됩니까? 홍대와 친구들은 종광이를 남자로

    봤습니다.물론 남자라면 발기가 되야 하는것쯤은 아시죠? 어머님 그전에 종광이가 발기가

    안되는건 아셨습니까?모르셨잖아요~그걸 어머님께 말해줄려고 그랬답니다.남자로서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그런게 그말꺼내기가 그렇게 쉽겠습니까? 미루고 미루다..

    이런 오해까지 사게 하네요..

    종광이 이모님이 이랬다네요..종광이한테 그게 머가 중요하냐고.. 홍대가 그랬자나요.

    종광이도 남자고 사람이니 결혼을 해야되잖아요.. 그러니 이모님이 너같으면 종광이 같은

    남자랑 결혼 하겠냐고..홍대가 당연히 해야되지 왜 그런말을 하냐하니 이모님도 아무말

    못하셨다면서요?

    제가 보기엔 어머님과 이모님께서 종광이에게 인간 대접을 안하신거 같네요,,

    한밤에 자고 있는 종광이를 억지로 깨워서 같이 놀자고 했다구요?

    그게 다 폭행이라면 종광이가 잠안올때 홍대를 깨웠을때도 폭행이라 하셨겠네요?

    물론 종광이도 잠이 안올때면 홍대를 깨웠습니다.

    순살 튀김 무우국물등을 썩은걸 억지로 먹였다구요? 종광이가 바보입니까?그날 게임을

    하기로 했었습니다.물론 종광이 수준에서도 충분히 할수있는 게임이죠.. 장애인이랑

    왜 게임을 했냐고요?종광이 수준 초등학생 정도는 됩니다. 물론 글도 의사소통도 됩니다.

    여러분은 아주 떨어지는 장애인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게임은 6살먹은 애들도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벌칙이 그거 였냐고요?물론 다른애들도 게임에 져서 그걸 먹었습

    니다. 더한건 종광이가 걸렸을땐 좀 심한거 같아 말렸습니다. 근데 종광이가 끝까지 먹겠

    다고 했습니다. 사진까지 찍었다고요?물론 저도 봤습니다~ 억지로 먹는 애 표정이 그렇

    게도 밝아보입니까?

    적어도 여러분은 그정도로 장애학우들과 어울리며 챙겨주며 지낼수 있겠습니까?

    하루?아니 몇시간이라도..

    아님 다른말로 왜 꼭 걔네들이 그애를 맡아야 할 의무도 없음에도 책임을 떠 맡깁니까?

    어머님~ 1학기때 홍대한테 고맙단말 한마디 해보셨습니까?

    하루 찾아오셔서 고기 노래방 정도로 그 고생을 떠맡길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남남으로서 그이상 어떻게 잘해줘야 하나요?

    그리고 담배등 심부름을 시킨다구요?

    까스활명수가 아닙니까? 어떤날 종광이 룸메가 술에 많이 취해서 다음날 아침 많이

    토했다고 하네요..그래서 홍대는 걔를 보살펴야했고 갈사람이 종광이 밖에 없어서 종광

    이에게 부탁했습니다~종광이는 물론 전동휠체어가 있어 쉽게 갈수 있었구요~

    왜 장애인에게 그런걸 시켰냐구요? 그럼 종광이 아플때 홍대가 학백까지 데려다준거는

    머에요? 장애인이니까 그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거에요? 왜 장애인은 우리한테 조금

    베풀어 주면 안됩니까? 그리고 그게 어려웠던 부탁입니까?

    세상이 참 너무 열인자들을 위해 우인자들을 희생시키는것 같네요..
    지금 너무 장애인에 대한 동정만으로 이 일에 개입하진 마세요.
    이전까지 전 장애인에 대한 좋은 감정으로 항상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무섭습니다..

    자기들은 씻지도 않고 자면서 매일 목욕을 강요 했다고요?

    종광이가 진짜 매일 목욕 했다덥니까?

    그건 친구로서 챙겨주며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였을까요?

    안 씻는다고 때리고 욕했다덥니까?

    보통사람들끼리도 안맞는 부분이 맞는데 장애인과도 물론 안맞는 일이 생길수 있겠죠

    한친구와 사이가 안좋으면 나머지 두친구가 토닥여 주곤 했답니다. 그런데 그런 애들

    앞에서 의견이 안맞아서 순간 감정에 못이겨 자해하는 종광이를 보고 마냥 애들도 어

    떻게 좋게만 생각하겠습니까?

    종광이가 이사실 알까 겁납니다.. 어머님 종광이에게 친구가 먼지 좋은걸 가르쳐 주셔

    야지요.. 종광이가 일이 이리 커진줄 알까요?모르겠죠~모르니까 컴퓨터도 하고 놀고

    있겠죠?

    어머님 한이 맺힌다고 하셨어요?

    이제 이 오해로 인해 상처받을 3명의 대학생들의 한은 어쩌실려구요?

    학교에 대한 불만 어머님의 죄책감 .. 그건 좋은 해결 방법을 찾으셔야죠~

    애들도 집에가면 종광이처럼 귀한 자식이에요..

    홍대가 몇일전 병원에 오해를 풀러 찾아 가셨을때 이야기 좀 들으시지 그랬어요..

    왜 따귀만 때리셨어요??10대도 넘겨 때려서 귀도 쨰지고 안경테도 부러 졌던걸요.

    거기다 협박까지 하셨다면서요.. "우리가 누군줄 알어?장애인 신문 기자야"

    어른 맞습니까? 종광이를 그 신문 기사 한면을 장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신건 아닌가

    요? 실망입니다..

    그런 말못한 천대를 받았음에도 바보같이 홍대는 또 오해를 풀기위해 내일 병원에 찾아

    간답니다.. 그런 친구를 위해서 할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네요..

    옆에서 보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홍대,인제,현호 힘내라~!







    대구대학교 도시과학부 이진경 2030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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